
다음 주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 재판과 문재인 전 대통령의 뇌물수수 혐의 공판준비기일이 잇따라 열리면서 서초동 법원이 초비상에 돌입했다.
서울고법은 5일 공지를 통해 오는 8일 오전 윤 전 대통령 재판 개시부터 9일 밤 문 전 대통령 공판준비기일까지 법원종합청사 북문을 전면 폐쇄한다고 밝혔다. 정문과 동문 출입은 가능하지만 보안검색이 한층 강화된다. 청사 내 집회·시위도 전면 금지된다.
윤 전 대통령은 건강상의 이유로 재판에 불출석해 궐석재판이 될 가능성이 크고, 문 전 대통령 역시 공판준비기일 특성상 직접 출석하지 않을 전망이다. 법원은 혹시 모를 돌발 상황에 대비해 청사 보안을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린 상태다.
21억 투자해 연 4억5천만 원 절감…안전·예산 두 마리 토끼 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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