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이 5일 더불어민주당 소속 추미애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을 윤리위에 제소하며 정면 공세에 나섰다. 법사위 운영을 두고 “농단” “국회법 유린”이라는 날선 비판까지 쏟아내며 강경 대응 기조를 분명히 했다.
최은석 국민의힘 원내수석대변인은 징계안 제출 직후 기자들과 만나 “추 위원장의 독단적인 운영을 더는 좌시할 수 없다”며 “법사위는 민주당과 추 위원장의 사유물로 전락했다”고 강하게 질타했다.
그는 “소위 위원 일방 선임, 간사 선임 방해 등은 국회법을 대놓고 짓밟은 것”이라며, “추 위원장은 법사위 기능을 정파적 이익을 위한 도구로 변질시켰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국민의힘은 이번 징계안 제출을 시작으로 법사위 운영 전반에 대한 강도 높은 견제를 이어가겠다는 입장이다.
21억 투자해 연 4억5천만 원 절감…안전·예산 두 마리 토끼 잡아
밤에 집으로 돌아오는 길, 골목과 도로를 비추는 가로등의 빛이 한층 밝아졌다는 것을 느낀 시민들이 적지 않다. 그 변화의 배경에는 군산시가 추진해온 ‘가로등 에너지절감 LED 교체 사업’이 있다. 눈에 띄는 성과는 단순히 조명의 변화에 그치지 않는다. 시민 안전은 높이고, 시의 전기요금 부담은 크게 낮췄다. 군산시는 노후 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