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혁신당이 성비위 사건을 둘러싸고 내부 갈등에 휘말렸다. 강미정 조국혁신당 대변인이 4일 기자회견을 열고 당의 미흡한 대응을 비판하며 탈당을 선언한 것이다.
강 대변인은 “피해자들의 절규가 외면당했다”며 “윤리위와 인사위가 가해자와 가까운 인물들로 채워졌고, 외부 조사기구 설치 요구도 받아들여지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그는 “피해자를 돕던 당원들이 잇따라 징계를 받고 당을 떠나고 있다”며 탈당 이유를 밝혔다.
앞서 지난 4월, 당 소속 한 당직자가 상급자로부터 성추행·성희롱을 당했다며 고소장을 제출했고, 당은 가해자로 지목된 당직자를 분리 조치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피해자와 조력자 일부가 탈당하거나 사직한 뒤 논란은 이어졌다.
이에 대해 조국혁신당은 즉각 반박했다. 당은 “피해자 요구사항을 모두 수용해 외부기관이 전담 조사했고, 외부 인사로 구성된 인권특위 점검도 받았다”며 절차적 정당성을 강조했다. 또한 “심리치료비 지원 등 피해자 지원책도 마련했으며, 징계 역시 법과 당규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당은 “사실과 다른 주장이 제기돼 유감”이라는 입장을 내놓으며 진화에 나섰지만, 내부 신뢰와 쇄신을 둘러싼 논란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전주예수병원–한국장기조직기증원(KODA), 워크숍 성료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예수병원은 지난 11일 예수병원 4층 예배실에서 열린 '2025 충청호남지역 기증활성화 워크숍'에 총 113명의 관계자가 참석해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기증활성화 워크숍은 한국장기조직기증원(KODA)과 함께 연명의료 결정제도와 장기기증 제도를 유기적으로 연계하는 '상호 보완적 시스템 구축' 모델과 뇌사 장기...
양천구, ‘2026년 불법유동광고물 수거보상제’ 운영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도시 미관을 해치고 보행 안전을 위협하는 불법 현수막·전단 등을 집중 정비하기 위해 ‘2026년 불법유동광고물 수거보상제’를 운영하고, 오는 31일까지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불법유동광고물 수거보상제는 주민이 지역 내 불법 현수막, 벽보, 전단 등을 수거해 동 주민센터에 제출하면 실적.
강서구, ‘서울키즈플라자’ 개관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에 놀이와 돌봄, 마음건강까지 모두 챙길 수 있는 아동전용 복합공간 ‘서울키즈플라자’가 지난 12일(금) 문을 열었다. 이날 개관식에는 진교훈 구청장을 비롯해 오세훈 서울시장, 이용 아동과 양육자, 돌봄시설 종사자 등 100여 명이 함께했다. 진교훈 구청장은 축사를 통해 “어린이들의 놀이와 돌봄 그...
강서구, 대한항공씨앤디서비스 취약계층에 김장 2.2톤 기부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는 지난 12일(금) 대한항공씨앤디서비스(주)(대표이사 최덕진)로부터 김장김치 10kg 220박스를 전달받았다. 전달식은 대한항공씨앤디서비스 김포공항 기내식센터에서 진교훈 구청장, 최덕진 대표이사와 임직원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 대한항공씨앤디서비스 임직원들은 김장김치를 버무.
인천공항고속도로서 졸음운전 연쇄 추돌 사고로 2명 심정지
[뉴스21 통신=추현욱 ] 오늘 새벽 5시쯤 인천공항고속도로 공항방향 운서역 인근에서 SUV 2대와 택시 2대가 연달아 부딪히는 사고가 났다.이 사고로 20대 남성 택시 승객과 SUV 조수석에 타고 있던 70대 남성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다.경찰은 20대 남성이 타고 있던 택시의 운전자가 졸음운전을 하다가 70대 남성이 타고 있던 SUV를 들이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