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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정책, 편의점처럼 쉽게 만난다” 광진구, ‘2025 청년정책홍보전’ 개최
  • 김만석
  • 등록 2025-09-03 16:3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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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월 13일, 건대 커먼그라운드에서 분야별 청년정책 한눈에 소개
  • 프리마켓, 댓글 이벤트, 거리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 운영

▲ 사진=광진구


 광진구(구청장 김경호)가 ‘청년의 날’을 맞아 오는 9월 13일 건대 커먼그라운드에서 ‘2025 광진구 청년정책홍보전’을 개최한다.


 ‘청년의 날’은 청년의 권리 보장과 사회적 인식 제고를 위해 ‘청년기본법’에 따라 지정된 법정기념일로, 매년 9월 셋째 주 토요일이다.


 구는 이 같은 취지를 반영해 올해는 청년들이 자주 찾는 건대 커먼그라운드에 정책과 문화를 연계한 특별한 체험의 장을 마련한다. ‘진구네 편의점’이라는 독특한 주제 아래, 편의점에서 물건을 고르듯 필요한 정책을 쉽고 편리하게 접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행사장 곳곳에는 분야별 청년정책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부스와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함께 운영돼 방문객들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 예정이다.


 먼저, ▲청년취업사관학교 새싹(SeSAC) ▲서울시일자리센터 ▲서울시복지재단 청년동행센터 ▲광진주거안심종합센터 등 유관기관 13개소가 참여해 취업, 주거, 금융, 복지 정책 등을 소개한다. 


 또한, ▲창업지원‧금융 상담▲청년정책 퀴즈 ▲건강측정 ▲인형 만들기 등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활동도 마련해, 도움이 되는 정보를 쉽고 재미있게 접하도록 했다.


 12개 청년창업팀이 진행하는 프리마켓도 열린다. 광진구 봉제산업종합지원센터, 청년쿡비즈니스센터, 청년센터 광진 공유오피스 등에 입주한 청년 창업가들이 직접 생산한 요식·봉제 기반 제품 등을 선보인다.


 행사장 입구에는 ‘진구네 편의점’을 구현한 포토 존이 설치되며, 관람객은 이곳에서 즉석 사진 촬영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영수증 디자인을 활용한 ‘포토박스’ 부스는 또 다른 즐길 거리로 색다른 재미를 더한다.


 이 밖에도 ▲거리 공연 ▲청년 자유게시판 ▲댓글 이벤트 등 다채로운 즐길 거리와 풍성한 경품이 준비돼 모두가 함께 소통하는 축제로 꾸며질 예정이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이번 청년정책홍보전은 지역발전의 중추적 역할을 할 청년들이 우리 구의 미취업 1인가구 청년을 위한 청년도시락 지원사업, 구직단념청년을 위한 청년도전지원사업, 어학·자격시험 응시료 지원사업 등 다양한 정책을 가깝게 접할 수 있게 마련된 자리”라며, “앞으로도 청년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실효성 있는 정책을 발굴하고, 체감할 수 있는 지원으로 이어가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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