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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렴도 1등급 광진구, 9월 한 달간‘청렴 페스타(FESTA)’운영
  • 김만석
  • 등록 2025-09-03 16:2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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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렴 관련 퀴즈·간담회·콘서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 통해 청렴 의식 강화
  • 2023~2024 국민권익위원회 실시 청렴도 평가에서 2년 연속 종합청렴도 1등급 달성 쾌거


▲ 사진=광진구청


 광진구(구청장 김경호)는 9월을 ‘청렴의 달’로 정하고, 전 직원이 함께하는 ‘청렴 페스타(FESTA)’를 추진한다. 


 ‘청렴 페스타’는 청렴 의식을 높이고 건전한 조직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기획됐다. ▲전문가 자문 및 협의체 운영 ▲직원 참여형 프로그램 ▲매체를 활용한 공감대 형성 등 3개 분야, 9개 세부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청렴 시책을 집중적으로 추진한다.


 먼저 1일 열린 ‘온라인 청렴 골든벨’은 전 직원이 참여해 15개의 문제를 풀고 상품도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기존의 강의식 교육에서 벗어난 참여형 청렴퀴즈 형식으로 진행돼 청렴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


 2일 실시된 ‘청정 지킴이 간담회’에서는 저연차 직원들로 구성된 청정(청렴+적극행정) 지킴이가 수평적이고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조직문화와 청렴 실천 방안을 논의하며 개선 의견을 공유했다.


 5일에는 신규 임용자와 승진자를 대상으로 ‘2025 청렴·인권영화제’가 열린다. 국민권익위원회 소속 청렴교육 강사가 진행하는 부패 방지 및 인권 교육에 이어, 관련 영화인 ‘아이 캔 스피크’를 함께 관람한다. 공직자의 청렴과 인권을 주제로 한 이번 프로그램은 사례 중심 교육과 영화 감상을 결합해 직원들의 이해와 공감대를 높이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지난 26일 열린 청렴정책자문단 회의에서 반부패·청렴을 위한 외부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하였고 이를 바탕으로 오는 12일 반부패추진단 보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청렴 룰렛 한판! ▲청렴 라이브 공연·특강 ▲공감 청렴 방송 ▲청렴·조직문화 영상 상영 등 다양한 체험·교육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구는 이러한 활동을 통해 직원들이 청렴 가치를 생활 속에서 체감하고, 청렴 문화가 조직 전반에 확산되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직원들이 부패 방지와 인권 가치를 함께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렴에 대한 직원들의 관심을 높이고 청렴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다양한 시책을 계속 추진하겠다. 더욱 청렴한 광진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진구는 전국 716개 공공기관 중 단 6곳만 달성한 ‘종합청렴도 평가 2년 연속 1등급’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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