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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 AI·미래기술체험센터', 이제는 세계가 주목한다
  • 장은숙
  • 등록 2025-09-02 14: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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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0일 APEC 문화고위급대화 취재 외신 6개 매체 방문, 시설 탐방 및 AI 프로그램 참관
  • 최첨단 미래 기술 체험형 교육 시설로 회원국 간 문화·교육 교류 모범 사례 호평


▲ 사진=성동구청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에서는 지난 8월 30일 아시아 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문화고위급대화 취재차 방한한 외신 기자들이 성동구 대표 체험학습시설인 '성동 AI·미래기술체험센터'를 방문해 시설 탐방 및 심층 취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외신 방문은 'APEC과 문화산업'을 주제로 국제협력과 한국의 문화적 영향력을 강화하고자 진행되었으며, 필리핀, 태국, 베트남, 브라질, 인도, 브루나이 등 6개국 소속 기자들이 참여했다. 


외신들은 앞서 8월 26일부터 2박 3일간 경주 일대에서 열린 APEC 문화고위급대화(HLD-CCI) 취재 일정을 소화하였으며, 이어 AI, 연대, 지속가능성 등이 문화로 구현되는 선도적 현장으로 '성동 AI·미래기술체험센터'를 방문했다. 

 

먼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한 AI 기반의 음악·그림·코딩 창작 교육 프로그램 ‘인공지능과 함께하는 미래의 예술가’, AI 로봇을 활용한 전략 수립 및 조종 프로그램 ‘AI 로봇 리그’를 참관했다. 기자단은 교육 과정을 세심히 살펴보며, 학생들이 미래 핵심기술 교육을 통해 무한한 상상력을 기르고 진로를 탐색해 가는 생생한 과정을 취재했다.


이어, AI 융합체험관에서는 로봇, 가상현실(VR), 증강현실(XR), 지능형 사물인터넷(AIoT), 드론 등 최첨단 미래 기술에 대한 체험이 진행됐다. 미래 각광 받는 최신 기술을 직접 체험하는 것은 물론, 심화 과정을 연계한 실전형 교육 과정이 기자단의 큰 관심을 끌었다. 


한편, 성동구는 최신 트렌드를 반영하여 지난해 센터 명칭을 '성동 4차산업혁명체험센터'에서 '성동 AI·미래기술체험센터'로 변경한 바 있다. 올해는 공간별로 분산되었던 체험실을 AI 융합체험관으로 통합해 몰입형 교육 환경으로 조성하고, 최신 전시, 행사가 가능한 인프라를 구축하는 등 시설을 전면 리뉴얼해 융복합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선도적인 기관으로 재도약을 알렸다. 


참여 외신은 이번 방문을 통해 '성동 AI·미래기술체험센터'의 우수성을 APEC 소속 국가에 널리 알릴 수 있는 교두보 역할을 할 것이라 기대된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외신들은 “성동구가 지역 내 학생들을 창의적 인재로 육성하기 위해 최첨단 미래 기술 교육을 체계적이고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모습에 깊은 인상을 받았으며, APEC 회원국 간 문화·교육 교류의 모범 사례가 될 것"이라 호평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성동 AI·미래기술체험센터'는 인공지능 시대, 최첨단 미래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성동구만의 차별화된 교육 시설"이라며, "이번 외신 방문이 '성동 AI·미래기술체험센터'가 한국 미래기술 교육의 표본으로 아시아 태평양 국가로 널리 확산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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