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충남도, 광화문광장에서 ‘와우! 씨엔 페스타’ 개최… 관광객 5천만 명 유치 도전
  • 윤만형
  • 등록 2025-09-02 13:35:49

기사수정
  • 9월 17일, 관광홍보관·체험프로그램·보부상 행렬·K-POP 콘서트로 ‘충남 방문의 해’ 알린다


▲ 사진=충청남도


충청남도는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를 맞아 오는 17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대규모 관광 홍보 축제 ‘와우! 씨엔 페스타(WOW! CN FESTA)’를 연다고 2일 밝혔다.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 30분까지 진행되며, 내년까지 관광객 5천만 명 유치를 목표로 기획됐다.


광화문광장에서는 도내 15개 시·군이 참여해 대표 관광지, 특산물, 캐릭터 등을 소개하는 관광 홍보관과 주제별 체험관을 운영한다. ‘씨엔마블’, ‘충남 프리미엄 투어’ 등 프로그램을 통해 충남 여행을 미리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중앙 구역에서는 ‘2026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 ‘2027 논산세계딸기산업엑스포’,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2027 섬비엔날레’ 등 향후 국제행사를 집중 홍보한다. ‘보부상, 충남에서 한양까지’를 주제로 한 전통 행렬과 공연도 열려 현대와 전통을 아우르는 볼거리를 제공한다.


축제에는 가수 박민수·정예원의 공연과 관광 캐릭터 ‘청양이’ 장기자랑, 한국K-POP고등학교 학생들의 퍼포먼스가 식전 무대를 장식한다. 이어 개막식 이후에는 KBS가 주관하는 ‘스테이지 더블유 포 충남(STAGE W for Chungnam)’ 콘서트가 열려 온유, 폴킴, SF9, 원어스, 스테이씨 등 인기 가수들이 출연한다. 콘서트는 유튜브 ‘충남TV’와 ‘KBS 월드 TV’로 생중계되며, 10월 중 KBS 2TV와 전 세계 150여 개국에 송출될 예정이다.


충남도 관계자는 “서울 시민과 외국인 관광객에게 충남의 매력을 알리는 것은 물론, 여행업계 관계자들이 함께하는 자리인 만큼 관광산업 발전과 관계망 형성에도 의미가 크다”며 “이번 축제를 통해 관광객 유입을 촉진하고 충남 관광을 한 단계 더 도약시키겠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리얼시그널' 웹사이트...부동산, 예금, 주식, 가상자산 보유 현황 확인 (사진=네이버db)[뉴스21 통신=추현욱 ]고위 공직자들의 실제 부동산 보유 현황을 보여주는 웹사이트가 등장해 눈길을 끈다. 공개된 고위공직자 재산공개 자료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온라인 서비스 '리얼시그널'이 그것이다.리얼시그널에는 대통령, 국회의원, 장·차관, 고위 법관 및 검사, 군 장성 등 약 7000명의 자산 내역이 담겨 있..
  2. 의왕시 사근행궁, 의로운 왕의 도시가 잊지 말아야 할 자리 [뉴스21 통신=홍판곤 ]정조는 '의로운 왕(義王)'이었다. 그는 백성을 사랑했고, 아버지를 그리워했으며, 무너진 나라의 기강을 세우려 했다. 사근행궁에 들렀을 때마다 마음속에 품었던 건 단 하나였다."아버지를 배알하고, 백성을 돌보는 그 길이 곧 임금의 도리다."그 길 위에 오늘의 의왕(義王)이 있다. 그러나 지금, 그 이름의 ...
  3. 단양 강풍 속 패러글라이딩 비행 중 추락…탑승자 1명 중상 지난 22일 오후 3시 34분께 충북 단양군 단양읍 노동리 양방산 전망대 인근에서 패러글라이딩 비행 중이던 50대 남성 2명이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단양소방서에 따르면, 사고 당시 조종사 A 씨와 동승 고객 B 씨는 이륙 직후 강풍에 중심을 잃고 인근 야산으로 추락했다. 현장에 있던 패러글라이딩 업체 직원이 즉시 119에 신고했으며, 소방..
  4. 제천시, 초고압 송전선로 ‘1년 전부터 인지’하고도 침묵… 충북 제천시가 초고압 송전선로(345kV 신 평창–신 원주) 건설사업이 지역을 통과할 가능성을 지난해 11월부터 알고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하지만 시는 이 사실을 시민에게 단 한 차례도 공식적으로 알리지 않아 ‘행정의 무책임’과 ‘정보 은폐’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한국전력공사는 지난해 11월 제천시를 포함한 해당 구...
  5. 태백 라마다 호텔 충격 증언 "1,910명 등기는 껍데기, '무제한 멤버십' 판매가 본질" 태백 라마다 호텔 사태가 1,910명의 '지분 쪼개기' 등기 분양 문제로 알려진 것과 달리, 실제로는 '무제한 멤버십 회원권' 판매를 통한 변칙적 수익 창출이 더 심각한 문제의 본질이라는 내부 관계자의 충격적인 증언이 나왔다.과거 태백 라마다 호텔의 내부 관계자 A씨는 "기사화된 1,910명의 등기 문제는 전체 사기 규모의 100분..
  6. 국내 유명 배우 겸 모델 A씨, 캄보디아 인신매매 모집책 혐의…"한국 여성 강제전환" 국내 포털사이트에서 검색되는 배우 겸 모델 A씨가 캄보디아 현지 범죄조직의 한국인 여성 모집책 역할을 한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23일 보도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4월 30대 여성 B씨에게 “캄보디아에서 일본어 통역 일을 함께하자”고 제안한 뒤, B씨를 프놈펜으로 출국시켰고 현지에서 조직원에게 500만원을 받고 넘긴 혐...
  7. 태광그룹, 애경산업 지분 63% 4700억원에 인수...매매 예정일자, 내년 2월 19일 [뉴스21 통신=추현욱 ] 태광산업 컨소시엄이 4700억원에 애경산업을 인수한다.AK홀딩스와 태광산업 등은 각각 이사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이 담긴 주권 양수도 방안을 승인했다고 지난 20일 밝혔다.매각 대상 주식은 애경산업 보통주 1667만2578주다. AK홀딩스 보유주식 1190만4812주와 애경자산관리 보유주식 476만7766주다.이는 애경산업 전체 발행주...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