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EC 열리는 경주가 첨단기술로 만든 영화 거리로 변한다
경상북도는 29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5일간 경주 황리단길 일원에서 ‘에이아이(AI)‧엑스알(XR) 골목영화관’을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2025 에이펙(APEC) 정상회의 개최 시기에 맞춰 열리며, 첨단기술과 문화예술이 융합된 경북형 미디어 축제로 마련됐다. 골목영화관은 ‘경상북도 국제 에이아이(AI)·메타버스 영상제(GAMFF)’...

[뉴스21통신=정치] 홍 판곤 기자= 제22대 국회 개원식이 국민을 위한 의정 시작이 아니라, 전통을 빌미로 한 정치인들의 ‘자기과시 무대’로 변질됐다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 여당 의원들은 저마다 고급 개량 한복을 차려입고 등원했고, 야당 국민의힘 의원들은 ‘조문 정치’를 상징하듯 상복 차림으로 맞섰다. 이 와중에 한 여당 중진 의원이 자랑스럽게 들어 올린 ‘무적(無敵)’ 부채는 오만한 권력 의식을 여실히 보여주는 상징으로 논란을 키웠다.
해당 부채에는 ‘어진 사람에게 적이 없다’는 인자무적의 인자는 작은 글자로 표현했고, ‘무적’이라는 두 글자가 눈에 띄게 강조되어 선명하게 적혀 있었다. 이는 마치 현재 3분의 2를 육박하는 의석을 바탕으로 입법·정치 전반을 독점하고 있는 무적함대 여당의 절대 권력을 자축하듯 보였다는 비판이 일고 있다. 국민을 위한 의정 활동보다는 권력 과시에 취한 여당의 인식이 적나라하게 드러난 셈이다.
한 정치평론가는 “권력은 국민의 뜻에 따라 위임받은 것일 뿐, 자랑하거나 과시할 대상이 아니다”라며 “겉으로는 전통을 말하지만, 속으로는 오만과 독주로 일관하는 모습에 국민은 실망을 넘어 분노하고 있다”고 일침을 가했다.
더욱이 최근 이재명 대통령의 미국 방문 이후, 정부가 국민에게 어떤 국익을 안겨줬는지는 설명조차 없이, 6850억 달러(한화 약 956조 원)에 달하는 막대한 상납성 지출 계획만 언론을 통해 알려졌다. 국민 1인당 부담액은 약 1,912만 원에 이르며, 이는 일본의 세 배가 넘는 수준이다. 차관, 투자, 구매, 심지어 땅까지 넘기며 국가의 체면은커녕 국민의 생계에 칼날을 들이댄 셈이다.
지금 정치권에 필요한 건 색색의 한복이 아니라, 진정한 ‘민심의 옷’을 입는 일이다. 국민 위에 군림하려는 권력은 반드시 끝이 있다. 권력자들은 ‘하무십일홍(花無十日紅)’의 교훈을 잊지 말고, 진정으로 공복(公僕)답게 국민 앞에 무릎 꿇는 겸손함을 되찾아야 할 것이다.

파주시, 황사 재난대응 모의훈련 실시 완료
파주시는 지난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간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제35조에 따라 황사 재난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훈련은 ‘황사 재난 위기대응 실무매뉴얼’에 따라 황사 경보 발생 시 대응 역량과 협조 체계를 점검하기 위해 진행됐다. 훈련에는 기후부, 17개 시도, 12개 중앙부처, 기상과학원 및 환경과학원 등.
파주시, ‘행복두끼 프로젝트’ 업무협약 체결
파주시는 ㈔딜로이트한마음나눔, 행복나래㈜, 행복도시락 사회적협동조합과 함께 결식 우려가 있는 외국인 노동자 자녀 지원을 위한 ‘행복두끼 프로젝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날 협약식에는 최병갑 파주시 부시장을 비롯해 ㈔딜로이트한마음나눔 유병문 상임이사, 행복나래㈜ 조민영 본부장, 행복도시락 사회적협동.
파주시, ‘2025년 무장애 관광 민간시설 개선 사업’ 참여자 모집
파주시는 관광 취약계층을 포함한 모든 시민이 편리하게 여행할 수 있는 관광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025년 무장애 관광 민간시설 개선공사 지원사업’에 참여할 업소를 모집한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장애인, 고령자, 임산부, 영유아 등 관광 취약계층과 그 동반가족이 관광 활동 시 식음·쇼핑·숙박시설 등 민간시설에 대.
파주시, 무인기(드론) 활용해 야생 멧돼지 기피제 살포
파주시는 지난 29일부터 30일까지 2일간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차단을 위해 무인기(드론)를 활용한 야생 멧돼지 기피제를 살포한다고 밝혔다.이번 기피제 살포는 지난 8월에 이어 무인기(드론)를 이용한 두 번째 살포로, 야생 멧돼지의 주요 이동 경로지만 방제 차량이나 인력의 접근이 어려운 농장 주변 산림지역 등에도 신속하게 광범위한 ..
중국 선양시 대표단, 파주시 방문… 우호도시 간 교류 본격화
파주시는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중국 선양시 외사판공실 대표단이 파주를 공식 방문했다고 밝혔다.이번 방문은 지난 6월 선양시에서 체결된 ‘파주시–선양시 우호도시 협약’ 이후 첫 번째 상호 교류 활동의 일환으로, 양 도시 간 실질적인 협력 관계를 본격화하기 위한 자리다.대표단은 선양시 외사판공실 궈홍옌(郭红岩) 부주..
파주시, 초롱꽃마을 13단지서 이동시장실 운영 ...통학로 확보, 폐쇄회로텔레비전 설치 등 생활 불편 해소 약속
김경일 파주시장은 지난 28일 운정3지구 초롱꽃마을 13단지를 방문해 입주민들과 현장에서 소통했다.‘이동시장실’은 파주시의 대표적인 시민 소통 창구로, 시민들을 직접 찾아가 의견을 듣고 이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다.176번째로 열린 이번 이동시장실에는 입주자대표회의 관계자 등 주민 20여 명이 참석했으며, 자유.
파주시, 운정 지역 ‘수돗물 탁수’ 피해 가구에 수도요금 20% 감면 - 11월 수도요금 고지에 반영
파주시는 지난 9월부터 10월 사이 운정 일부 지역에서 발생한 수돗물 탁수 사고 피해 가구를 대상으로 수도요금을 20% 감면한다고 밝혔다.이는 지난 9월과 10월 두 차례에 걸쳐 운정1동(가람마을, 별하람마을)과 운정4동(야당동, 상지석동) 등 운정 지역에서 발생한 수돗물 탁수(이물질) 사고에 대한 후속 조치로, 시는 11월분 수도요금 고지서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