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민지 간호사 수혈이 필요한 환자들에게 사용해 달라고 그간 모았던 헌혈증서 114장 예수병원에 기증전북특별자치도 전주예수병원은 지난달 25일에 본 병원의 부이사장인 박성광 ‘함께하는내과’ 원장과 함께 근무하는 오민지 간호사가 주기적으로 수혈이 필요한 환자들에게 사용해 달라고 그간 모았던 헌혈증서 114장을 기증했다.
박 원장(69세)은 8월 23일에 100번 째 헌혈을 해서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의 명예의 전당에 올랐고 오 간호사(40)는 현재까지 80회 헌혈을 한 경험이 있다.
박원장은 “헌혈, 더욱이 빈번한 헌혈이 건강에 악영향을 줄 것이라는 근거가 없는 오해를 하는 분들이 있는데 이것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
오히려 정기적인 헌혈이 심혈관계를 보호하는 효과가 있다는 보고도 있고 헌혈 시 빈혈, 간기능, B형 C형 간염 검사를 비롯한 여러 가지 감염병에 대한 검사 결과도 알 수 있다. 헌혈이 가능한 건강한 사람은 헌혈이 건강을 위협하는 요인이 될 가능성은 전혀 없다는 것이 일반적인 상식이다”고 말한다.
전북대학교 명예교수이기도 한 박원장은 전방에서 군의관으로 복무하던 시절에 헌혈차를 영내로 오게 하여 단체로 헌혈을 하기도 했고 의과대학에 재직 당시에는 대학축제 기간 중 학생들이 단체로 헌혈을 하는 경험을 갖게 하기도 하였고 강의 때에도 의대생들에게 헌혈의 중요성을 빈번하게 강조했다.
오 간호사 역시 대학시절부터 재헌혈이 가능한 3개월마다 한 번씩 20년간 계속 전혈로 헌혈을 해왔다.
박 원장은 “주위에 젊은 나이에 80회나 전혈로 헌혈을 한 의료인은 거의 못 본 것 같아서 오 간호사는 동료 의료인들에게 훌륭한 귀감이 되고 있다”고 칭찬했다.
신충식 병원장은 “현재 우리나라는 혈액이 부족하여 비축량이 얼마 없어서 외과의사들과 정기적으로 수혈을 받아야 살 수 있는 혈액질환 환자들은 항상 마음을 졸이고 있으며, 우리 예수병원은 혈액원에서 헌혈차가 와서 일 년에 두 번 씩 직원들이 정기적으로 헌혈을 한다면서, 헌혈은 타인의 생명을 살리고자 하는 이타심에서 나오는 가장 고귀한 생명의 나눔이기에 더 많은 분들이 헌혈에 동참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장흥군, 전남 군단위 최초 ‘보훈문화상’ 수상 쾌거
장흥군은 15일 서울 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에서 열린 ‘제26회 보훈문화상 시상식’에서 보훈문화상을 수상했다.보훈문화상은 국가보훈부가 보훈문화 확산에 기여한 개인과 기관에 수여하는 권위 있는 상이다.이번 수상으로 장흥군은 전남 군단위 지역 최초이자, 전남권에서는 16년 만에 두 번째 수상 기록을 세웠다.군은 국립장흥..
장흥 빠삐용Zip서 12월 20~21일 ‘영화주간’ 개최
장흥 빠삐용Zip(옛 장흥교도소)은 12월 20일과 21일 이틀간 ‘영화주간’ 영화 상영회를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지역 내 다양한 세대가 함께 영화를 관람하고 이야기를 나누는 문화 교류의 장으로 기획됐다.20일에는 독립영화 <3학년 2학기>와 애니메이션 <로봇 드림>이 상영된다.21일에는 무성영화 변사극 <검사와 여선생>과 ..
충남도립대, 소방기술자 승급교육 성과…현장형 인재 양성 ‘눈길’
충남도립대학교 라이즈 사업단은 소방안전관리학과 재학생 29명을 대상으로 한 소방기술자 초·중급 인정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이번 교육은 지난 9월부터 약 두 달간 총 35시간 과정으로 운영됐다.온라인 교육에서는 소방시설 구조, 관계 법규, 설계·시공 이해 등 이론 중심 수업이 진행됐다.집체교육과 현장 실습은 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