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천지 베드로지파 탄자니아교회가 탄자니아 4개 주요 도시에서 현지 개신교 목회자 98명과 신천지 탄자니아교회 성도 40명이 함께 ‘계시록 공개 시험’을 진행했다.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베드로지파 탄자니아 교회(담임 윤현철·이하 신천지 탄자니아교회)는 지난 18일 탄자니아 다르에스살람을 비롯한 주요 도시에서 현지 개신교 목회자와 신천지예수교회 성도들이 함께하는 ‘요한계시록 공개 성경 시험’을 진행했다.
이번 시험은 오늘날 모든 신앙인이 반드시 알아야 할 요한계시록 말씀을 기준으로, 천국을 소망하는 성도로서 계시록 말씀(계 22:18~19)을 지켜왔는지 점검하고 하나님 앞에서 바로 서는 시간을 갖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시험 문항은 요한계시록 중심으로 대문항 10개, 소문항 33개로 구성되었으며, 참가자들은 단순한 지식이 아니라 말씀대로 믿고 지켜왔는지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시험에는 현지 개신교 목회자 98명과 신천지예수교회 성도 40명 등 총 138명이 응시했다. 이는 지난해 국내에서 동일한 시험에 기성교회 목회자 1명만 참여했던 것과 달리 해외에서 다수 목회자들이 동참한 첫 사례다.
▲ 계시록 공개 시험’에서 시험 문제를 풀고 있는 탄자니아 개신교 목회자 모습.
시험 결과, 집단별 평균 점수에는 차이가 있었다(신천지예수교회 성도 평균 95점, 개신교 목회자 평균 7점). 그러나 이번 시험의 본래 목적은 우열을 가리려는 것이 아니라, 요한계시록 말씀을 통해 각자가 신앙을 점검하고 하나님께 나아가는 계기를 마련하는 것에 있다.
응시한 한 목회자는 “오늘 신천지 성도들이 막힘없이 정답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며 내 신앙과 목회자로서의 사명을 돌아보게 되었다”며 “앞으로 신천지 시온기독교선교센터를 통해 요한계시록을 배우고, 교회 성도들을 하나님의 길로 인도하며 천국에 나아가도록 올바르게 가르치겠다”고 말했다.
신천지예수교회 이만희 총회장은 그동안 성경, 특히 요한계시록 22장 18~19절을 들어 “천국에 가기 위해서는 계시록 말씀을 가감하지 말고 온전히 깨달아 지켜야 한다”고 강조해왔다. 또한 “참과 거짓, 정통과 이단을 판단하는 기준은 사람의 전통이나 교리가 아니라 오직 성경 말씀에 있다”며, 성경을 기준으로 신앙을 점검해야 한다는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외쳐왔다.
앞서 신천지예수교회는 지난해 국내에서도 기성교회 목회자들과 성경 시험을 진행해 화제가 된 바 있으며, 당시 응시자 총 313명 가운데 기성교단 목회자 1명이 참여한 바 있다. 이번 탄자니아 시험은 그 연장선에서, 해외에서 다수 목회자들이 처음으로 동참한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신천지예수교회 관계자는 “성경 시험은 단순한 지식 평가가 아니라, 신앙의 기준을 성경 말씀에 두고 있는지 확인하는 자리”라며 “국내외 목회자들이 점진적으로 동참하고 있다는 점에서 감사하다. 앞으로도 더 많은 교회와 성도들이 말씀을 중심으로 교류하고 하나 되어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신천지 탄자니아교회는 2018년 설립 이후 꾸준히 성장해 올해 8월 기준 약 2,440명의 성도가 신앙생활을 하고 있으며, 현지 목회자들과의 교류를 통해 성경 중심의 신앙 확산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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