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EC 열리는 경주가 첨단기술로 만든 영화 거리로 변한다
경상북도는 29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5일간 경주 황리단길 일원에서 ‘에이아이(AI)‧엑스알(XR) 골목영화관’을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2025 에이펙(APEC) 정상회의 개최 시기에 맞춰 열리며, 첨단기술과 문화예술이 융합된 경북형 미디어 축제로 마련됐다. 골목영화관은 ‘경상북도 국제 에이아이(AI)·메타버스 영상제(GAMFF)’...
오늘 (1일) 열린 제22대 국회 정기국회 개회식은 그 자체로 기록적인 행사였다. 22대 국회 임기 시작 96일 만에 열린 이번 개회식은 역대 최장 지연 개원식으로 남게 됐다. 게다가 이재명 대통령은 개회식에 불참했는데, 이는 윤석열 전 대통령에 이어 예고대로 이어진 결정으로, 1987년 민주화 이후 대통령이 국회 개원식에 참석하지 않은 첫 사례가 됐다.
여야 의원들의 복장은 정국을 상징하듯 극명히 갈렸다.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 의원들은 우원식 국회의장의 제안에 따라 형형색색의 한복 차림으로 참석해 축제 분위기를 연출했다. 일부 의원은 갓과 부채를 들고 등장하며 “전통과 문화로 통합의 정치를 열자”는 메시지를 강조했다. 개혁신당 이준석 의원도 한복을 입고 동참했다.
반대로 국민의힘 의원들은 검은 정장에 ‘근조 의회 민주주의’ 리본을 달고 상복 차림으로 입장했다. 최근 자당이 추천한 인권위원 선출안 부결과 ‘방송 3법’, 노란봉투법 처리 등에 항의하는 차원이었다. 국민의힘은 이번 정기국회를 “민주주의의 장례식”으로 규정하며 무거운 분위기를 이어갔다.
우원식 의장은 보랏빛이 감도는 한복을 입고 개회사에 나서 “한복을 세계에 알리는 시작점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으나, 여야 반응은 엇갈렸다. 민주당과 조국혁신당 의원들은 박수로 호응했지만, 국민의힘 의원들은 침묵으로 일관했다.
정치권에서는 이번 개회식을 두고, 단순한 의전 절차가 아니라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첫 정기국회에서 여야가 ‘의복’이라는 상징을 통해 갈라선 정치적 대립 구도의 압축판이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여야가 전통과 축제, 민주주의 애도라는 상반된 메시지를 본회의장에 동시에 드러내며 향후 국정 운영도 험로를 예고했다.
[한미 정상회담] 이 대통령, "방위비 늘리겠다"… "핵잠 연료 공급 결단해달라"
[뉴스21 통신=추현욱 ]이재명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정상회담 안보협상에서 방위비 증액을 약속했다. 이 대통령은 핵추진 잠수함의 연료 공급도 공개 요청했다. 조선업을 중심으로 한 경제협력 확대 및 한미동맹 강화에 대한 의지도 피력했다. 인공지능(AI), 바이오 등 첨단과학 분야에서 양국의 동맹 강화를 위한 협정도 체..
APEC 열리는 경주가 첨단기술로 만든 영화 거리로 변한다
경상북도는 29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5일간 경주 황리단길 일원에서 ‘에이아이(AI)‧엑스알(XR) 골목영화관’을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2025 에이펙(APEC) 정상회의 개최 시기에 맞춰 열리며, 첨단기술과 문화예술이 융합된 경북형 미디어 축제로 마련됐다. 골목영화관은 ‘경상북도 국제 에이아이(AI)·메타버스 영상제(GAMFF)’.
군위군, ‘2026년도 조사료전문단지 조성사업’최종선정
군위군은 28일 ‘2026년도 조사료 전문단지 조성’국비 공모사업에 1개소가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조사료 전문단지 조성사업’은 고품질 국내산 조사료의 안정적 공급을 위해 사일리지 제조비, 종자 구입비, 퇴·액비 및 기계·장비 구입비를 지원하는 농림축산식품부 공모 사업으로 전문단지 지정 이후 5년 이상 조.
의성 단촌면, 제7회 단촌역 은행나무 문학광장 시낭송회 개최
의성군(군수 김주수) 단촌면은 지난 10월 25일(토) 오후 2시 30분 단촌역 광장에서‘제7회 단촌역 은행나무 문학광장 시낭송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단산문화센터가 주관하고 △단촌면 △단촌면주민자치회 △단촌초등학교 △한국문화분권연구소 △배롱나무독서회가 후원해 진행됐다. 단촌역은 1940년 개통되어...
강릉 사천진해변(사천뒷불해수욕장) 일출
양문석 의원, "김건희, 창덕궁 인정전 어좌에 구두 신고 앉아"
[뉴스21 통신=추현욱 ]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양문석 의원이 "2023년 2월 김건희 씨가 창덕궁을 방문했을 당시 구두를 신은 채로 인정전 어좌에 앉았다"고 주장했다.양 의원은 오늘 국회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부 대상 종합감사에서 "제보를 받은 내용"이라며 "당시 2월이 겨울이어서 김 씨가 슬리퍼로 ...
엔비디아 젠슨 황 "韓에서 매우 기쁜 발표 있을 것" 예고
[뉴스21 통신=추현욱 ]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한국을 방문한다고 알려진 미국 엔비디아의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가 한국 기업들과 협업을 예고했다.젠슨 황은 28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그래픽처리장치 기술 컨퍼런스(GTC)에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한국 기업들과 어떤 협력을 기대하느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