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우주청, 2026년도 예산안 1조 1,131억 편성…‘K-스페이스 도전’ 본격화
  • 윤만형
  • 등록 2025-09-01 12:58:38

기사수정
  • 올해 대비 15% 증액, 발사체·위성·달탐사·미래 항공기술·민간 산업 생태계 육성에 집중


▲ 사진=우주항공청

우주항공청(청장 윤영빈)은 2026년도 정부 예산안을 올해(9,649억 원)보다 15% 늘어난 총 1조 1,131억 원 규모로 편성했다고 1일 밝혔다. 우주청은 이번 예산을 통해 ‘우리 기술로 K-Space 도전’이라는 국정과제 이행에 속도를 내고, 본격적인 예산 1조 원 시대를 열었다는 점에 의미를 두고 있다.


예산안은 △우주수송 역량 강화와 신기술 확보 △위성 기반 통신·항법·관측 혁신 △도전적 탐사로 미래 우주 먹거리 창출 △미래 항공기술 선점 및 공급망 안정성 확보 △민간 중심 산업 생태계 조성 △우주항공 전문인재 양성 및 실용적 외교 등 6대 분야에 집중 투자된다.


발사체 분야에서는 누리호 5차 발사와 차세대 발사체 개발이 추진되며, 궤도수송선 실증사업(30억 원)이 새로 시작된다. 위성 분야는 초고해상도 위성 핵심기술 개발(62억 원 신규)에 착수하고, 6G 기반 저궤도 위성통신(153억 원)과 한국형 위성항법시스템(KPS) 개발도 강화한다.


탐사 분야는 달탐사 2단계(달착륙선) 사업에 올해보다 359억 원 늘어난 809억 원을 투입하며, 우주 무인 제조·지구 재진입 기술 실증도 새로 시작한다. 미래 항공기술 분야에는 전기·친환경 항공기와 엔진·첨단 소재 개발, 성층권 드론 실증 등 총 511억 원을 투자한다.

민간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서는 올해 대비 119.7% 증가한 1,698억 원이 편성됐다. 특히 뉴스페이스 투자 지원 예산이 35억 원에서 1,000억 원으로 대폭 확대돼, 기업 성장단계별 안정적 투자 환경을 뒷받침한다. 또한 우주기술 상용화 실증(5억 원)과 AI 기반 위성정보 활용 서비스(10억 원) 확산 사업도 새로 추진된다.


아울러 우주항공 전문인재 양성과 국제 협력 예산은 2,549억 원으로, 현장 맞춤형 인재 육성과 수출 기회 창출을 뒷받침한다.


윤영빈 청장은 “전략기술 확보를 위한 신규 사업들을 처음으로 편성했다”며 “국회 예산 심의 과정에 성실히 임해 국정과제 이행과 우주항공 강국 도약을 위한 예산이 최종 반영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공인중개사협회 법정단체 전환…국회 본회의 통과 한국공인중개사협회를 법정단체로 전환하는 내용을 담은 「공인중개사법 일부개정법률안」이 29일 오후 4시 27분, 제431회 국회(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통과했다.이번 법안 통과로 한국공인중개사협회는 1999년 임의단체로 전환된 이후 27년간 정부와 국회를 상대로 지속적으로 요구해 온 핵심 숙원 과제를 마침내 해결하게 됐다.개정안은 지.
  2. 충우회, 20년 ‘나라사랑’ 실천…2026년 정기총회서 새 도약 다짐 충우회(회장 이규현)가 오는 1월 28일 낮 12시, 충남 서산시 베니키아호텔에서 ‘2026년 정기총회’를 열고 향후 사업 방향과 새로운 도약을 다짐한다.이번 정기총회는 지난 20년간 이어온 충우회의 나라사랑 실천과 사회공헌 활동을 되돌아보고, 2026년도 사업 계획의 기틀을 마련하는 자리로 마련됐다.충우회는 단순한 친목 단체를 넘어 ...
  3. 제천 새마을금고 이전·증축 공사, 인도 점령 논란…제천시 “불법 확인 시 과태료 부과” 충북 제천시 청전동에서 진행 중인 동제천 MG새마을금고 이전·증축 공사 현장이 인도를 점거한 채 대형 크레인 차량을 동원해 공사를 진행하면서 시민들의 보행권을 침해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현장을 확인한 결과, 크레인 차량과 각종 작업 장비가 보도블록 위 인도를 사실상 점령해 보행자들이 통행할 수 없는 상태였으며...
  4. [풀뿌리정치를 말하다] 전북의 이름으로, 기록으로 남긴 도전 [전북특별자치도 취재팀]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가 자신의 정치·행정 여정을 담은 저서 『김관영의 도전』 출판기념회를 2월 1일 오후 전주대학교 학생회관 슈퍼스타홀에서 열었다.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이어진 이날 행사는 출판기념회라는 형식 속에서도 이례적으로 차분했고, 정치적 수사보다 ‘기록’과 ‘성찰’...
  5. 울주군보건소, 임신부부 백일해 무료 예방접종 지원 울산 울주군이 신생아에게 치명적인 감염병인 백일해 예방을 위해 다음달부터 지역 임산부와 배우자를 대상으로 ‘백일해(Tdap) 무료 예방접종’을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 백일해는 백일해균에 의해 감염되는 호흡기 질환으로, 전염성이 매우 강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백일해 기초접종을 마치지 않은 생후 2개월 이전 영아의 경우 감...
  6. 서생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착한기업·착한가게 현판 전달 울주군 서생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최자애, 김형수)가 30일 신규 착한기업과 착한가게로 가입한 업체 3곳을 방문해 현판 전달식을 가졌다.신규 착한기업은 (주)세이프(대표 이상범)와 키존(주)에너지산단지점(대표 이승희) 등 2곳이며, 동해곰장어나라(대표 예선자)가 신규 착한가게로 가입했다. 이날 협의체 위원들은 어려운 경..
  7. 제천 제4산단 조성사업, 도 승인 신청…본격 추진 단계 돌입 제천시와 충북개발공사가 추진 중인 ‘제천 제4 산업단지 조성사업’이 산업단지계획 승인 신청을 마치며 본격적인 추진 단계에 들어섰다.제천시는 30일 충청북도에 제천 제4 산업단지 산업단지계획 승인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산업단지계획 승인 신청은 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핵심 행정절차로, 향후 사업 추진의 속도와 방향을 좌우.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