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국민의 힘국민의힘 김민수 최고위원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12·3 계엄 논란과 관련해 강력한 옹호 발언을 내놓으며 정치권의 주목을 받고 있다.
김 최고위원은 지난 28일 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에 출연해 “대통령 의중은 어떤 국민도 다치게 하고 불안하게 할 의도가 없었다”며 윤 전 대통령의 결정을 적극적으로 두둔했다. 이어 그는 “우리 역사 속의 계엄과 계속 맞대어 옛날 계엄처럼 호도해서는 안 된다”며, 단순히 과거 사례와 동일시해 왜곡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또한 김 최고위원은 헌법재판소의 파면 결정에도 정면으로 반기를 들었다. 그는 “동의하지 않는다”며 “대통령의 계엄 선포권은 헌법에 명시된 권한”이라고 주장했다. 나아가 “헌재가 이에 대해 판결할 권한이 원칙적으로 없어야 맞는 것”이라는 입장을 피력하며, 헌재의 판단 자체를 문제 삼았다.
이 같은 발언은 지난 22일 국민의힘 전당대회에서 최고위원으로 선출된 뒤, ‘반탄’(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반대)과 ‘윤 어게인’(다시 윤석열) 진영의 지지를 등에 업은 그의 정치적 행보와도 맞닿아 있다. 김 최고위원의 발언은 윤 전 대통령을 향한 보수 진영의 결집과 헌법 질서 수호 논쟁을 더욱 뜨겁게 달굴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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