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읍 내장산 국립공원 우화정 전경사진=정읍시 제공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는 내장산국립공원이 한국관광공사 주관 ‘2025 관광AI 오픈 이노베이션 사업’ 실증지로 최종 선정되며, 관광 교통과 주차난 등 오랜 과제를 AI 기술로 해결하는 길이 열렸다.
정읍시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내장산국립공원 스마트관광 실증을 추진한다며 사업비는 관광공사가 집행하고, 시는 행정과 현장 지원을 맡는다고 29일 밝혔다.
관광공사가 실증기업을 직접 선정하고, 선정 기업이 AI 솔루션 개발과 운영을 주도하는 방식이다. 시는 관광공사·실증기업과 긴밀히 협력해 사업이 원활히 진행되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내장산에 도입될 AI 서비스는 ▲AI 지도 : 주요 관광지·편의시설 위치 안내 및 맞춤형 탐방 경로 제공 ▲AI 관광객 밀집도 분석 : 내·외국인 관광객 실시간 집계, 구역별 혼잡도 분석 ▲AI 주차 혼잡도 : 주차장 혼잡도·빈자리·소요시간 안내 ▲AI 안전 : 현장 안전 상황 실시간 지원 ▲AI 다국어 안내 : 안내소 통역 지원 및 표지판 이미지 번역 서비스 등 다섯 가지다.
이를 통해 관광객 맞춤형 서비스와 안전 강화, 외국인 편의 증진을 동시에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관광공사는 지난해 광주 ‘추억의 충장축제’를 시작으로 오픈 이노베이션 사업을 확대해왔다.
올해 상반기에는 제1호 국가정원인 순천만국가정원(상시 관광 서비스형 분야)과 월드커피리더스포럼&카페쇼(MICE분야)를 실증사업 대상으로 선정했다.
내장산은 순천만국가정원에 이어 두 번째 상시관광서비스형 실증지로 지정되며, 국가정원과 국립공원이라는 대표 관광지가 나란히 AI 전환을 실현하게 됐다.
시는 이번 성과를 이학수 시장이 강조해온 ‘데이터 기반·현장 중심 행정’의 대표 사례로 보고 있다.
내장산은 한국관광 100선에 6회 연속 선정된 명소지만, 단풍 성수기에는 하루 최대 3만 명이 몰리며 교통·주차난이 반복돼왔다.
이번 실증사업은 이러한 문제를 줄이고, 관광객이 즉시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 혁신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시와 관광공사는 실증기업 선정 후 협약을 거쳐 내장산국립공원사무소 등과 다자간 협업 체계를 마련한다. 특히 단풍 성수기 직전인 10월 말부터 관광객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AI 기반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이학수 시장은 “이번 실증사업은 정읍시가 국가 지원금을 확보해 내장산 관광문제를 체계적으로 해결할 발판을 마련한 성과”라며 “교통과 안전, 언어 문제를 AI로 해소해 관광객 만족도를 높이고, 정읍시가 AI 기반 지역관광 선도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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