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시장 심규언)는 오는 29일 오전 11시 20분, 망상동 494번지에서 2025년 첫 벼베기 행사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에 수확하는 품종은 조생종 ‘성산’으로, 밥맛이 뛰어나 지역 주민들에게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특히 추석을 앞두고 신선한 햅쌀을 찾는 수요가 늘면서 큰 인기를 끌 전망이다.
시는 안정적인 쌀 생산 기반을 위해 ‘수평선 햅쌀 생산단지’를 조성해 왔으며, 올해는 9ha 규모 단지에서 품질 좋은 햅쌀을 생산하고 있다.
수확된 햅쌀은 4kg·10kg 단위로 포장돼 판매된다. 특히 소포장 제품은 추석 제수용과 선물용으로 수요가 많아 지역 농가 소득에도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현주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올해 첫 수확을 시작으로 시민들께 신선하고 맛있는 햅쌀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겠다”며 “농가 소득 향상과 동해 햅쌀 브랜드 가치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