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가 소비심리 회복과 소상공인·중소기업 경영 안정을 위해 **‘5대 분야 10대 실천과제 21개 전략사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민생안정 ▲물가안정 ▲소상공인·자영업자 경영부담 완화 ▲내수·소비 촉진 ▲지속 가능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핵심 축으로 전 행정력을 집중한다.
우선 ‘시민 속으로, 소비 진작은 우리부터’라는 슬로건 아래 전통시장, 착한가격업소, 영세 소상공인 이용을 장려하고, 동해페이 인센티브를 연말까지 한시적으로 최대 20%까지 확대한다.
소상공인·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카드수수료 지원, 디지털 경영 역량 강화 사업을 새롭게 추진하고, 세무조사 비대면 선택제와 체납처분 유예 등 부담 완화책도 내놨다. 식품위생업소·이미용업 시설 개선, 종량제봉투 지원도 포함됐다.
또 무릉제 세일페스타, 묵호항 수산물축제, 야간개장과 버스킹 공연 등 관광·축제를 통한 소비 진작에 나서며, 청년고용장려금·공공일자리 확대·AI 인재 양성 등 일자리 대책도 병행한다.
심규언 동해시장은 “추석과 연말 소비 성수기에 맞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대책을 마련했다”며 “소비가 살아야 소상공인이 살고, 지역이 되살아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