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학년 첫 미사가 열리던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의 한 가톨릭학교 성당이 순식간에 참혹한 현장으로 변했다.
현지시간 27일 오전, 성당 창문을 뚫고 날아든 총성은 기도하던 학생과 교사들을 덮쳤다. 약 200명이 모여 있던 자리에서 총격이 이어졌고, 8살과 10살 어린이 두 명이 목숨을 잃었다. 6세부터 15세 사이의 어린이 14명을 포함해 총 17명이 다쳤으며, 일부는 위중한 상태다.
총격범은 23세 남성 로빈 웨스트먼으로, 범행 직후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FBI는 이번 사건을 국내 테러이자 반(反)카톨릭 증오범죄로 규정하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생존 학생들은 여전히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한 학생은 “처음엔 장난인 줄 알았다. 친구가 제 몸을 덮쳐 살려줬지만, 그 친구는 총에 맞았다”고 떨리는 목소리로 말했다.
아이들이 희생된 참사에 미국 전역이 충격에 빠졌다. 연방 정부는 국가 차원의 애도를 표시하기 위해 모든 공공건물에 국기 반기 게양을 지시했다.
제이콥 프레이 미니애폴리스 시장은 “아이들이 목숨을 잃었고, 자녀를 잃은 가족이 있다. 이 비극을 설명할 단어는 없다”고 말했다.
아산시 ‘2025 청년들이 만드는 아산 페스티벌’ 성료
[뉴스21 통신=이종수 ]아산시(시장 오세현)는 28일 순천향대학교 앞 청년문화거리 일원에서 ‘청춘, 골목을 밝히다’를 주제로 ‘2025 청년들이 만드는 아산 페스티벌’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아산시와 순천향대학교, 신창면 대학가발전협의회가 협력해 추진한 행사로, 대학가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
예산군, 고령 은퇴농업인 농지이양 시범사업 참여 ‘활발’
[뉴스21 통신=이종수 ] 예산군이 고령 은퇴농업인의 안정적인 노후와 청년 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 기반 마련을 위해 ‘충남형 고령 은퇴농업인 농지이양 활성화 시범사업’을 적극 추진하며, 지역 농업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군에 따르면, 2024년 7명을 시작으로 2025년에는 35명이 신청하는 등 현재까지 총 42명의 고령 농업...
예산군, 2025 추사국제학술대회 개최
추사국제학술대회 포스터[뉴스21 통신=이종수 ]예산군은 충청남도와 함께 오는 11월 3일 덕산면 스플라스 리솜 대연회장에서 ‘2025 추사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조선 후기의 대표적 학자이자 예술가인 추사 김정희 선생의 학문과 예술세계를 조명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군과 충청남도가 공동 주최하고 충청...
세종특별자치시 ,과학과 예술·체험의 만남, 세종과학콘서트 개최
[뉴스21 통신=이종수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가 내달 1일과 8일 이틀간 과학기술에 공연예술·체험을 접목한 세종과학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콘서트는 지난 6월 열린 상반기 콘서트에 이어 추가 개최하는 행사로, 시민들에게 과학적 사고와 문화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우선 1일에는 아름동 행복누림터에서 유튜브 ‘안될.
아산시먹거리재단·온새미로목장우유, 기초푸드뱅크에 우유 기부
[뉴스21 통신=이종수 ]아산시 기초푸드뱅크는 개인이나 기업으로부터 식품 및 생활용품을 기부받아 지역의 저소득층과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에게 전달하는 복지기관이다. 이번 기부는 지역사회에 “건강하고 신선한 식재료를 나누고 싶다”는 두 기관의 뜻이 모여 이루어졌다. 기부에 참여한 온새미로목장우유는 ‘자연 그...
북한산, 백운대의 비경
2025 속초 설악산 단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