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전 대통령이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열리고 있는 재판에 6회 연속 불출석했다. 재판부는 더 이상 공판 진행을 미룰 수 없다며 궐석재판으로 전환해 심리를 이어가기로 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재판장 지귀연)는 28일 내란과 권한남용 사건 공판을 열었으나, 윤 전 대통령은 또다시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윤 전 대통령은 지난달 10일과 17일, 24일, 이달 11일과 18일에 이어 이날까지 모두 6차례 재판에 불출석했다.
재판부는 앞선 세 차례 재판을 ‘기일 외 증거조사’ 방식으로 증인신문을 진행했으나, 지난 11일 재판부터는 형사소송법에 따라 궐석재판으로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재판에서는 박진우 육군 수도방위사령부 35특수임무대대장(중령)과 김의규 35특임대 예하 지역대장(소령)이 증인으로 출석했다. 35특임대는 대테러 부대로, 당시 특수전사령부와 함께 비상계엄 상황에서 국회에 투입됐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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