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픽사베이미국이 카리브해와 중앙아메리카 태평양 연안에 군함 8척을 배치하며 베네수엘라를 정조준하고 있다. 명분은 마약 차단이지만, 실제로는 니콜라스 마두로 정권을 겨냥한 정치적 압박 효과가 더 크다는 분석이 나온다.
27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이번 전력 투입에는 구축함 3척, 도크 상륙함 2척, 강습상륙함 1척, 순양함 1척, 연안 전투함 1척이 포함됐다. 일부에는 미 해안경비대와 법집행 요원들이 탑승해 마약 단속과 체포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WP는 “그동안 ‘잊힌 전구’로 불리던 남부사령부 작전에 이례적으로 대규모 해군 자산이 투입됐다”며 정치적 메시지 성격이 강하다고 짚었다.
로이터는 트럼프 행정부가 중남미 마약 카르텔을 “테러조직”으로 규정한 점에 주목했다. 이로써 미군의 작전 범위가 단순한 마약 차단에서 벗어나 군사개입까지 확대될 여지를 남겼다는 것이다. 실제로 군사 옵션은 카르텔 거점에 대한 미사일 타격에서부터 멕시코 당국과의 직접 합동 작전까지 거론되고 있다.
미 정부는 마두로 대통령이 ‘태양의 카르텔’을 이끌며 미국에 마약을 밀반입했다고 비난해왔다. 이에 베네수엘라 정부는 콜롬비아 국경에 1만5천 명의 병력을 배치하고, “제국과 맞서 싸우자”며 국민에게 민병대 입대를 촉구하는 등 강경 대응에 나섰다. 마두로는 민병대 400만 명 동원을 언급하며 내부 결속을 도모하고 있다.
이번 조치로 베네수엘라를 둘러싼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미·베네수엘라 갈등이 ‘마약 단속’을 넘어선 정권 압박과 군사적 충돌 가능성으로 확산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울산교육청, 교원·공무원·교육공무직 노조와 한자리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울산광역시교육청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15일 중구 CGV 성남점에서 교원, 지방공무원, 교육공무직 노조 간부와 조합원을 대상으로 영화 관람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교육공동체 노동조합 구성원이 한자리에 모여 소통과 협력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지역문화 예술 지원과 함께 특성화...
울산 남울주소방서 청량119안전센터 심신안정실에 수직정원 조성
[뉴스21 통신=최세영 ]▲사진제공=울산광역시울산 남울주소방서는 소방공무원의 정서 안정과 복지 향상을 위해 청량119안전센터 신축 청사 내 심신안정실에 수직정원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수직정원은 높이 약 2.3m, 길이 약 3m 규모의 지능형정원(스마트가든)으로 조성됐다. 자동 관수·조명 체계(시스템)를 갖춰 공기 정화와 스트레스 완.
전북에 남긴 윤석열 내란 끝내고, 이재명의 전북도정 시작하겠습니다
오늘, 내란특검팀이 수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윤석열은 2023년 10월 이전부터 비상계엄을 준비해 왔습니다. 우발도, 돌발도 아닌 권력을 지키기 위한 계획된 내란이었습니다. 윤석열의 내란은 민주주의를 향한 정면 공격이었습니다. 그러나 이 내란은 중앙 정치의 문제에 그치지 않았습니다. 국정은 마비됐고, 그 여파는 고스란히 지역으로 ...
정읍시, 쌀 적정생산 정부 평가 우수기관 선정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가 정부의 쌀 수급 안정 정책에 적극 부응하며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다. 시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2025년 쌀 적정생산 대책 추진 등 농산시책 평가'에서 탁월한 성과를 인정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올해 초 쌀값 폭락을 막고 수급 안정을 꾀하기 위해 전국적으로 '벼 재배면적 조.
정읍시, 예산 절감해 전 시민 30만원 지원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와 정읍시의회가 장기화된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의 생활 안정을 위해 다시 한번 뜻을 모았다. 이학수 정읍시장과 박일 정읍시의회 의장은 1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모든 시민에게 1인당 30만원의 '민생회복지원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금 지급 결정은 고물가와 난방비 부...
익산시 문화관광해설사·문화관광재단 직원 워크숍 열려
익산 문화관광을 이끄는 현장의 주역들이 한자리에 모여 관광 거점 도시 도약 의지를 다졌다. 익산시는 15일 모현시립도서관 세미나실과 서부권역 다목적체육관에서 '2025 함께라서 더 빛난별, 익산문화관광 달인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문화관광해설사와 문화관광재단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관광 거점 도시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