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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2025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 개최
  • 박갑용 특별취재본부 사회2부기자
  • 등록 2025-08-28 10:2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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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2 오후 2시 해누리타운 2층 해누리홀, 구민 누구나 참여 가능
  • 양성평등 유공자 8명 표창, ‘행복한 인생’ 주제 명사초청 특강 운영
  • 캘리그라피, 건강상담, 취업지원부스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마련

(▲사진=양천구, '2025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 안내 포스터)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양성평등주간(9.1.~9.7.)을 맞아 오는 92() 오후 2시 해누리타운 2층 해누리홀에서 ‘2025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양성평등주간은 매년 91일부터 7일까지로, 양성평등기본법에 따라 일·가정 양립 등 실질적인 양성평등 실현을 목적으로 지정된 법정 기념주간이다.

 

양천구는 이번 행사를 통해 구민과 함께 평등과 존중의 가치를 되새기고, 지역사회 전반으로 확산하는 계기를 마련할 계획이다.

 

행사는 양천구립합창단의 식전 공연으로 막을 올린 뒤, 이어지는 기념식에서는 양성평등 실현에 앞장선 유공자 8명에게 양성평등 기반 강화 양성평등 문화 확산 지역사회 활동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 등 4개 부문에서 표창 수여식이 진행된다.

 

올해 표창 대상자 가운데 눈길을 끄는 인물은 베트남 출신 결혼이민자 김윤아 씨(37).

 

김윤아 씨는 2017년부터 양천구가족센터 베트남어 통번역사로 근무하며 지역 내 다문화가정의 안정적인 정착과 사회 적응을 지원해 왔으며, 특히 생활에 필요한 구정 정보를 안내하고 다문화가정의 지역사회 참여를 독려해 자립과 사회참여 활성화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아 이번에 유공 표창을 받게 됐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tvN ‘유 퀴즈 온 더 블록등 방송 출연으로 잘 알려진 신영철 강북삼성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가 행복한 인생을 위한 조언을 주제로 스트레스 관리, 가치관 설정, 자존감 회복 등 일상에서 건강한 마음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될 실질적인 조언을 전할 예정이다.

 

행사장 로비에서는 성폭력·가정폭력 등 폭력예방 캠페인과 함께 인생네컷’, ‘캘리그라피등 체험 부스, ‘안심이 앱홍보 부스, ‘스트레스 검사등 건강상담, ‘찾아가는 취업지원부스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운영된다. 이번 기념행사는 관심 있는 구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양성평등주간을 기념해 구민들이 함께 참여하고 체험할 수 있는 행사를 마련했다일상 속 양성평등 문화가 확산되어 모두가 존중받는 사회로 나아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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