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우상호 정무수석, “이재명 대통령, 장동혁 국힘 신임대표 초대”…
  • 추현욱 사회2부기자
  • 등록 2025-08-27 20:47:18

기사수정
  • 이 대통령 명의의 축하 난 전달


이재명 대통령이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를 초대해 한·미 정상회담 결과 등을 얘기하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


우상호 대통령실 정무수석은 27일 국회를 찾아 장동혁 대표에게 이 대통령 명의의 축하 난을 전했다. 우 수석은 “대통령께서 방일방미 중이라 가시기 전에 당부하신 말씀은 어느 분이 대표가 되든 인사를 잘 드리라고 지시했다”며 “기회가 되면 돌아와서 초대하고 같이 정상회담 결과를 말씀드리고 싶다는 초대의 말씀을 전하라고 하셨다”고 했다.

이어 우 수석은 “이재명 대통령은 야당과 대화를 중시하고 같이 협력할 것은 협력하고 협치에 대해서도 정부 차원에서 해야 될 것은 충실히 해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 언제든 연락주시면 쓴소리조차 여과없이 전달드리겠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나 국민의힘은 초청에 응한다는 뜻을 밝히지 않았다. 접견 뒤 최은석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기자들을 만나 “장 대표는 단순한 만남 자체가 의미 있는 것은 아니고, 야당 대표가 대통령을 만났을 때 여러 야당 얘기가 수용돼야 하는데, 그런 만남이 진행돼야지, 단순한 만남은 큰 의미가 없는 것 아니냐는 얘기를 나눴다”고 했다.

‘대통령이 초청해도 가지 않을 것이냐’는 기자들 질문에 최 대변인은 “대통령이 초대했을 때 야당 의견이나 제안 같은 것에 대해 충분히 논의되고 수용될만한 상황이 되는지가 먼저 중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명확한 초청 일정 등에 관한 대화는 없었다고도 했다.

한편, 장 대표는 우 수석이 보낸 선물용 난을 받고 “안타깝게도 정무수석께서 난을 들고 오는 그 와중에 본회의장에서 ‘난’이 일어났다”고 지적했다.

 국민의힘이 추천한 인권위원이 더불어민주당의 반대로 부결된 것을 비판한 것이다. 장 대표는 “국회에 예방하신 김에, 민주당과 정부가 야당과 협치할 수 있도록 물꼬를 터주실 것을 다시 한 번 강력히 요구 드린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공인중개사협회 법정단체 전환…국회 본회의 통과 한국공인중개사협회를 법정단체로 전환하는 내용을 담은 「공인중개사법 일부개정법률안」이 29일 오후 4시 27분, 제431회 국회(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통과했다.이번 법안 통과로 한국공인중개사협회는 1999년 임의단체로 전환된 이후 27년간 정부와 국회를 상대로 지속적으로 요구해 온 핵심 숙원 과제를 마침내 해결하게 됐다.개정안은 지.
  2. 충우회, 20년 ‘나라사랑’ 실천…2026년 정기총회서 새 도약 다짐 충우회(회장 이규현)가 오는 1월 28일 낮 12시, 충남 서산시 베니키아호텔에서 ‘2026년 정기총회’를 열고 향후 사업 방향과 새로운 도약을 다짐한다.이번 정기총회는 지난 20년간 이어온 충우회의 나라사랑 실천과 사회공헌 활동을 되돌아보고, 2026년도 사업 계획의 기틀을 마련하는 자리로 마련됐다.충우회는 단순한 친목 단체를 넘어 ...
  3. 제천 새마을금고 이전·증축 공사, 인도 점령 논란…제천시 “불법 확인 시 과태료 부과” 충북 제천시 청전동에서 진행 중인 동제천 MG새마을금고 이전·증축 공사 현장이 인도를 점거한 채 대형 크레인 차량을 동원해 공사를 진행하면서 시민들의 보행권을 침해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현장을 확인한 결과, 크레인 차량과 각종 작업 장비가 보도블록 위 인도를 사실상 점령해 보행자들이 통행할 수 없는 상태였으며...
  4. [풀뿌리정치를 말하다] 전북의 이름으로, 기록으로 남긴 도전 [전북특별자치도 취재팀]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가 자신의 정치·행정 여정을 담은 저서 『김관영의 도전』 출판기념회를 2월 1일 오후 전주대학교 학생회관 슈퍼스타홀에서 열었다.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이어진 이날 행사는 출판기념회라는 형식 속에서도 이례적으로 차분했고, 정치적 수사보다 ‘기록’과 ‘성찰’...
  5. 사진·영상 신고 무력화? 비산먼지 현장 외면한 제천시 판단 도마 위 충북 제천시 청전동 아파트철거 현장에서 비산먼지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지만, 제천시가 “출장 당시 살수 조치가 이뤄지고 있었다”는 이유로 행정처분을 하지 않으면서 행정의 소극적 대응을 둘러싼 논란이 일고 있다.본지는 앞서 해당 철거 현장에서 살수 조치 없이 철거 공사가 강행되며 다량의 비산먼지가 발생하고 있다.
  6. 울주군보건소, 임신부부 백일해 무료 예방접종 지원 울산 울주군이 신생아에게 치명적인 감염병인 백일해 예방을 위해 다음달부터 지역 임산부와 배우자를 대상으로 ‘백일해(Tdap) 무료 예방접종’을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 백일해는 백일해균에 의해 감염되는 호흡기 질환으로, 전염성이 매우 강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백일해 기초접종을 마치지 않은 생후 2개월 이전 영아의 경우 감...
  7. 제천 제4산단 조성사업, 도 승인 신청…본격 추진 단계 돌입 제천시와 충북개발공사가 추진 중인 ‘제천 제4 산업단지 조성사업’이 산업단지계획 승인 신청을 마치며 본격적인 추진 단계에 들어섰다.제천시는 30일 충청북도에 제천 제4 산업단지 산업단지계획 승인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산업단지계획 승인 신청은 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핵심 행정절차로, 향후 사업 추진의 속도와 방향을 좌우.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