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21통신 박민창기자] 전라남도가 긴 추석 연휴를 앞두고 응급의료체계 운영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전라남도는 27일 장흥군보건소에서 22개 시군 보건소 관계자들과 함께 ‘추석 연휴 응급의료 비상진료 대책 회의’를 열고, 연휴 기간 안정적인 응급·비상진료체계 운영을 위한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올해 추석은 개천절(10월 3일)과 이어져 최대 10일간의 장기 연휴가 예상되며, 대부분의 병·의원이 휴진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전남도는 경증환자까지 응급실로 몰릴 가능성을 우려해 응급실 과밀화와 중증환자 진료 지연을 방지하기 위한 사전 대응에 나섰다.
이날 회의에서는 △시군별 응급·비상진료 운영계획 점검 △응급실 과밀화 대응 및 경증환자 분산 방안 △연휴 기간 문 여는 병·의원·약국 홍보 강화 △응급의료기관별 1대1 전담책임관 지정 등 실질적인 대응책이 논의됐다.
전남도는 경증환자가 응급실 대신 문 여는 병·의원, 약국, 보건소에서 진료와 투약을 받을 수 있도록 유도하고, 소아환자의 경우 달빛어린이병원 등 지정 의료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도민들이 연휴 기간 문 여는 병원과 약국 정보를 신속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네이버·다음 포털, 전남도 및 시군 누리집, SNS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홍보를 확대할 방침이다.
정광선 전남도 보건복지국장은 “이번 긴 추석 연휴에도 도민이 의료 공백 없이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응급의료체계를 빈틈없이 준비하겠다”며 “시군과 협력해 도민이 안심하고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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