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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인공지능 시대,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명사 특강 개최
  • 김민수
  • 등록 2025-08-27 16:5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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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월 9일 오후 3시, 구청 대강당에서 강연… 9월 7일까지 온라인 신청
  • 세종사이버대 김덕진 교수 ‘인공지능이 바꿀 미래’ 기회인가 위험인가? 통찰 풀어내

 

▲ 사진=광진구


 광진구(구청장 김경호)는 오는 9월 9일 오후 3시, 광진구청 대강당에서 ‘인공지능(AI) 명사 특강’을 개최한다. 


 “생성형 인공지능(생성형 AI)은 우리에게 무엇을 이야기하는가”라는 주제로, 세종사이버대학교 인공지능(AI) 교육센터장 김덕진 교수가 강연을 펼친다.

 

 구는 지난 1월 세종사이버대학교와 인공지능 교육 교류 협약을 체결하고 상반기에는 인공지능 기초·심화 특강을 운영했다. 이번 특강은 그 연장선에서 마련된 두 번째 프로그램이다. 최근 인공지능 활용법 교육이 늘어나는 추세 속에서, 기술의 의미와 방향성에 대한 통찰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김덕진 교수는 ▲생성형 인공지능의 개념과 활용법 ▲다가올 미래의 기회와 위험성 ▲미래 사회에서 인공지능과 사람을 연결하는 교육의 필요성 등을 쉽고 흥미롭게 풀어낼 예정이다. 방송과 유튜브 등 다양한 채널로 대중과 소통해 온 그는, 어려운 인공지능 이야기도 생활 속 사례로 풀어낼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특강은 선착순 400명까지 무료 참여로 진행되며, 신청은 9월 7일(일)까지 광진구청 누리집 온라인 신청 또는 홍보물의 큐알코드(QR Code)를 통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광진구청 스마트정보과(☎450-7212)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광진구는 8월부터 전 직원을 대상으로 인공지능 서비스를 도입해 행정서비스 개선에 나서고 있다. 구민에게는 광진구청 누리집을 통해 인공지능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는 등, 인공지능 학습 문화 확산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이번 강연은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 인공지능 시대를 함께 준비하는 소통의 장이 될 것”이라며 “인공지능이 이미 우리 생활 속에 깊숙이 들어온 만큼, 이를 두려워하기보다 적극적으로 활용해 삶을 더욱 편리하고 풍요롭게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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