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속초시속초시가 ‘2025~2026 강원 방문의 해’ 9월 추천 여행지로 선정됐다.
강원관광재단에서는 9월 추천 여행지로 속초와 화천을 선정한 바 있다. 속초에서는 설악산 국립공원을 필두로, 속초해수욕장, 빛의 바다 Sokcho(속초), 설악향기로, 아바이마을, 속초관광수산시장 등을 추천했다.
속초시는 이번 선정을 기반으로, 강원관광재단과 함께 다양한 관광지를 집중적으로 홍보하며 지역관광 활성화에 나선다.
먼저, 추천 여행지로 선정된 설악산 국립공원에서는 비룡폭포, 울산바위, 금강굴 등 다채로운 등산 코스를 오르며 자연 경관을 감상할 수 있다. 등산이 어려운 관광객은 케이블카를 이용해 권금성을 찾을 수도 있다.
속초시가 설악동의 활성화를 위해 조성한 설악향기로도 함께 추천 대상에 올랐다. 출렁다리와 스카이워크가 포함된 2.7km 길이의 순환형 산책로인 설악향기로는 개통 1년 만에 35만여 명이 넘는 인파가 방문하는 등 새로운 관광명소로 부상하고 있다.
8월 24일까지 운영을 마치고 폐장한 속초해수욕장에는 이번 여름 무려 82만 명이 다녀가며 대한민국 대표 휴양지로서의 저력을 입증한 바 있다. 이는 지난해 해수욕장 개장 기간 대비 15% 이상 급증한 수치로, 시에서는 증가의 주요한 원인 중 하나를 야간 관광콘텐츠 확대로 보고 있다.
특히, 미디어아트 ‘빛의 바다, 속초’가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매주 금·토요일 야간에 속초해수욕장 남문 모래사장에서 펼쳐지는 이 콘텐츠는 음악과 영상, 바다가 어우러지며 환상적인 밤바다 풍경을 선사한다.
콘텐츠가 진행되는 남문 근처에는 최근 ‘속초의 성수동’으로 불리며 힙한(세련되고 감각적인) 관광지로 손꼽히는 조양동 새마을도 있다. 새마을 지역은 고속버스터미널과 도보로 10분 거리로, 교통은 물론 해수욕장, 바다향기로 등 인근 관광지와의 접근성도 뛰어나 큰 주목을 받고 있다.
한국전쟁 당시 함경도에서 내려온 후 고향에 돌아가지 못하고 정착한 실향민들의 마을인 아바이마을도 추천되었다. 아바이마을은 이북식 맛과 멋을 즐길 수 있는 곳으로, 갯배와 아바이순대 등이 있는 속초 주요 문화관광 지역으로 알려져 있다.
속초의 맛과 멋을 느낄 수 있는 대표적 관광지로는 속초관광수산시장도 빼놓을 수 없다. 강원도 내 내비게이션 목적지 검색 순위 집계 이래 줄곧 1위를 유지해 온 속초관광수산시장에는 신선한 해산물부터 다양한 먹거리가 즐비하게 마련되어 방문객들로부터 꾸준한 사랑을 받아 오고 있다.
이 외에도 시에서는 사시사철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하는 석호, 영랑호와 청초호를 함께 추천한다. 두 호수에는 맨발걷기길도 함께 조성되어 있어, 웰니스 관광에도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속초시 관계자는 “이번 추천 여행지 선정을 계기로 더욱 다채로운 관광콘텐츠를 선보이며 속초의 매력을 알리겠다”며, “속초를 찾는 관광객이 더 큰 만족을 얻을 수 있도록 수용태세 구축에 박차를 가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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