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재정 상황에 ‘적색 경고등’이 켜졌다. 코로나19 팬데믹과 에너지 위기 대응 과정에서 막대한 재정을 쏟아부은 결과, 국내총생산(GDP) 대비 국가부채 비율은 114.1%로 치솟았다. 유로존에서 그리스·이탈리아에 이어 세 번째로 높다. 지난해 재정적자 비율은 GDP 대비 –5.8%로, EU 권고치 –3%를 훌쩍 넘겼다.
위기는 금융시장으로 번졌다. 지난 26일 프랑스 10년물 국채 금리는 3.5%를 기록하며 그리스(3.44%)를 넘어섰다. 유럽 금융위기 이후 13년 만의 역전 현상이다. CAC40 지수는 1.7% 급락했고, BNP파리바·소시에테제네랄 등 대형 은행주는 6% 넘게 폭락했다. 프랑스 국채를 대량 보유한 은행들의 건전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바이루 총리는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440억 유로 규모 적자 감축안을 발표하며 “지금 부채를 잡지 못하면 절벽으로 떨어질 것”이라 경고했다. 공무원 감축, 복지 동결, 공휴일 축소 등이 포함된 긴축안은 그러나 정치권과 여론의 거센 반발에 직면했다. 여론조사에서 유권자 84%가 공휴일 폐지에 반대했고, 좌·우 야당 모두 반대표를 예고했다. 주요 매체는 다음달 총리 신임투표 부결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정치적 교착은 부채 위기를 더욱 심화시키고 있다. 프랑스는 이미 매년 660억 유로(약 107조원)를 이자로 지불 중이며, 2029년에는 이자 부담이 연 1000억 유로(약 163조원)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국방비를 넘어 교육·복지를 포함한 국가 최대 지출 항목이 될 수 있다는 경고다.
전문가들은 프랑스가 유럽 GDP의 15%, 유로존 부채의 20%를 차지하는 만큼 충격파가 남유럽 재정위기 당시보다 훨씬 클 것이라고 지적한다. 파이낸셜타임즈는 “프랑스가 정치적 리더십마저 실종된 완전한 교착상태에 빠졌다”며 “복지에 기댄 재정 불균형의 대가가 유럽 전체를 위협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고기한 ㈜에이치앤티 대표, 울주군 고향사랑기부금 전달
고기한 ㈜에이치앤티 대표가 3일 울주군에 고향사랑기부금 연간 최고액인 2천만원을 전달하면서 4년째 고향사랑을 실천하고 있다.㈜에이치앤티는 울주군에 소재한 기업체로 영상 감시, 재난 예·경보, 전광판 시스템을 설치 및 유지보수업을 하고 있다. 2023년부터 울주군 저소득층 의료비·주거비 지원에 힘을 보태고 있으며, 지난..
울주군, 2026년 찾아가는 안전교실 운영
울산 울주군이 다음달부터 오는 11월까지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2026년 찾아가는 안전교실’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울주군이 2016년부터 매년 실시하는 찾아가는 안전교실은 지역주민의 안전한 생활 습관 정착과 각종 안전사고 예방 및 재난 발생 시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어린이, 학생, 어르신, 장애인, 임산부, 다문화...
울산 남구보건소, B형 독감 유행에 따른 예방접종과 호흡기감염병 예방수칙 준수 당부
[뉴스21 통신=최세영 ]울산 남구보건소(보건소장 유태욱)는 최근 감소 추세를 보이던 인플루엔자(독감)가 B형 인플루엔자의 검출률 증가로 다시 유행 조짐을 보임에 따라 호흡기감염병 예방수칙 준수와 함께 아직 예방접종을 하지 않은 고위험군의 적극적인 접종 참여를 당부했다. 울산 남구는 지정의료기관 144곳에서 인플루엔자 예방...
「울산광역시의회 원전특별위원회」제9차 회의개최
[뉴스21 통신=최세영 ]「울산광역시의회 원전특별위원회」(위원장 공진혁)는 3일, 제261회 임시회 회기중 제9차 원전특별위원회를 개최하여 2026년도 울산광역시 원전 안전 및 원전산업 육성에 관한 주요 업무보고를 청취하였다. 이날 회의에서는 울산시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형 방사능재난 주민보호시스템 운영 △환경...
울산시, 2027년도 국가예산 4조 원 시대 본격 시동
[뉴스21 통신=최세영 ]울산시는 국가예산 4조 원 시대를 목표로 2월 3일 오후 3시 시청 본관 2층 대회의실에서 ‘2027년도 국가예산 확보전략 보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는 김두겸 울산시장을 비롯해 경제부시장, 실·국·본부장 등 10여 명이 참석해 내년도 국비 확보 전략과 주요 사업 추진 방향을 점검할 예정...
담양군, 2월 정례조회 개최... 설 명절 대비와 행정통합 대응 강조
[뉴스21 통신=이준범 ]담양군(군수 정철원)은 지난 2일 군청 면앙정실에서 공직자 1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월 정례조회를 열고, 주요 군정 현안에 대한 집중 점검과 함께 본격적인 시책 추진을 다짐했다.정철원 군수는 이 자리에서 새해 초부터 군정 추진에 매진해 온 공직자들을 격려하며, “2월은 연초 계획이 현장에서 가시적인 성과로...
담양군, 설맞이 2월 담양사랑상품권 구매 한도 한시적 상향
[뉴스21 통신=이준범 ]담양군(군수 정철원)이 설 명절 이후 위축될 수 있는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고 소상공인들의 매출 회복을 돕기 위해 파격적인 지원책을 내놨다.군은 오는 2월 28일까지 한 달간 ‘담양사랑상품권’의 개인별 구매 한도를 기존보다 두 배 늘려 한시적으로 상향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고물가와 경기 침체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