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픽사베이북한이 외화벌이의 새로운 수단으로 ‘골프 관광’을 내세우며 홍보에 나섰다. 기존 혁명사적지와 자연경관 중심의 관광 상품에서 벗어나 외국인 관광객을 겨냥한 이색 콘텐츠를 전면에 내세운 것이다.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 기관지 조선신보는 26일 “조선에서도 관광업이 발전하여감에 따라 다양한 관광 유형들이 등장하고 있다”며 평양 골프 관광을 소개했다. 매체는 북한이 “아름다운 자연경치와 온화한 기후조건으로 골프 관광에 유리하다”며 평양 인근에 18홀 규모의 평양골프장과 서산골프연습장이 조성돼 있다고 전했다.
평양에서 약 30km 떨어진 남포 강서구역 태성호 인근에 자리한 평양골프장은 총연장 6천777야드로 200여 명이 동시에 경기를 진행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매체는 “높은 난도의 장애물 구역에서 공치기와 종착지에서의 아슬아슬한 순간을 체험할 수 있다”며 코스 난이도를 강조했다.
또한 2017년부터 활동해온 려명골프여행사를 통해 낚시·역사유적 탐방·약수 체험 등 다양한 관광 상품도 결합해 제공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북한은 관광객의 요구에 따라 주요 도시 참관, 공연 관람, 음식 체험까지 맞춤형 패키지를 구성할 수 있다고 선전했다.
다만 북한 내에서 골프는 오랫동안 권력층과 외국인 일부만 향유해온 대표적 특권 스포츠였다. 때문에 이번 홍보 역시 내수용이라기보다 외화벌이를 겨냥한 대외용 성격이 강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실제로 코로나19 이전인 2011∼2016년에는 영국 루핀여행사 주관으로 ‘평양 국제 아마추어 골프대회’가 열려 서구 관광객들이 참여한 바 있다.
전문가들은 북한의 이번 행보를 제재 국면 속 관광업 확대 전략의 연장선으로 해석한다. 석탄·노동자 파견 등 기존 외화 수입원이 차단된 상황에서, 북한이 관광업을 사실상 유일한 합법적 외화 통로로 삼으려는 움직임이라는 것이다.
“딸 축의금 돌려줘도 뇌물죄 성립?”…국힘, 최민희 고발 예고
[뉴스21 통신=추현욱 ]최민희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이 국정감사 기간 국회에서 딸의 결혼식을 치르며 피감기관과 기업 등에서 축의금을 받았다는 논란에 대한 야권의 사퇴 요구가 거세지고 있다. 국민의힘은 뇌물죄 고발 등 법적 조치를 예고하며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고, 민주당은 이에 맞서면 최 위원장을 감싸고 있다...
[속보] 네타냐후, 이스라엘군에 "가자지구 즉시 공격" 명령...휴전 발효 18일 만
[뉴스21 통신=추현욱 ]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28일(현지시간) 이스라엘군에 가자지구를 즉시 공격하라고 명령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중재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 간 휴전이 지난 10일 발효된 지 18일 만이다.AFP·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이스라엘 총리실은 이날 오후 성명을 통해 "네타냐후 ...
“엔비디아 5% 급등” 3대지수 3일 연속 사상 최고…나스닥 0.80%↑
[뉴스21 통신=추현욱 ]뉴욕증시의 3대 주가지수가 강세로 마감했다.엔비디아는 5% 넘게 뛰며 시가총액 5조달러에 바짝 다가섰다.28일(미국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장 마감 무렵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61.78포인트(0.34%) 오른 4만7706.37에 거래를 마감했다.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5.73포인트(0.23%) ...
삼남초, 탄소중립과 진로를 잇는 ‘아이꿈터 축제’ 열어
[뉴스21 통신=최세영 ] ▲ 사진제공=울산시교육청울산 울주군 삼남초등학교(교장 강명희)는 지난 13~27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아이꿈터 탄소중립 진로 체험 축제(페스티벌)’을 운영했다. 이번 활동은 학생이 살아가는 미래 산업의 핵심인 ‘탄소중립’을 진로 교육의 주제로 설정하고, 교육발전특구 울산아이꿈터 ...
우수사업장 지정 후,5년 새 임금체불액 32억 원 발생
고용노동부가 선정한 우수사업장에서 임금체불이 다수 적발된 것으로 확인됐다. 안호영 국회의원(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장, 전북 완주·진안·무주)이 고용노동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노사문화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사업장 총 168개소(매년 30개소 내외 선정) 중 30개소(17.8%)에서 총 4억 2,046만...
교육현안 특별교부금,20억 7천만 원 확보
박수현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공주·부여·청양)이 교육부 '지역 교육현안 특별교부금' 총 20억 7천만 원을 확보했다. 지역별로 ▲공주 13억 6천6백만 원(3건) ▲부여 1억 3천2백만 원(1건) ▲청양 5억 7천2백만 원(3건) 등 총 7개 사업에 교부되어 학생들의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에 쓰인다. 세부 사업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