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기 제천시의장, ‘신평창~신원주 송전선로 제천 경유 결사반대’ 1인 시위
충북 제천시의회(의장 박영기)는 29일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전력공사가 추진 중인 ‘신 평창~신 원주 송전선로 건설사업’ 입지선정위원회 회의장 앞에서 1인 반대 시위를 벌였다.이번 시위는 한전이 주민 의견을 수렴하는 절차를 형식적으로만 진행하고, 실질적으로는 일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서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기 위해 마련...
미국을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워싱턴 영빈관 ‘블레어하우스’ 대신 호텔에 머물고, 공항 영접이 격 하락이라는 일부 지적이 나오자 한·미 당국이 “사실과 다르다”며 진화에 나섰다.
외교부는 26일 “미국 측이 블레어하우스 내부 수리로 사용이 어렵다고 사전에 양해를 구했다”며 “문재인 전 대통령도 2021년 보수공사로 인해 호텔에 투숙한 전례가 있다”고 설명했다. 미 국무부 역시 본지에 보낸 대변인 성명을 통해 “블레어하우스는 8월 연례 유지 보수 및 수리 작업으로 휴관 중”이라고 밝혔다.
블레어하우스는 백악관에서 5분 거리에 있는 전통적 영빈관으로, 해외 정상들의 대표적 숙소다. 국무부 의전국이 이를 관할하며 국빈·공식·공식 실무·실무·사적 방문 등 5단계 의전 체계에 따라 제공 여부를 결정한다. 이 대통령의 이번 방미는 ‘공식 실무 방문’에 해당한다. 같은 형식의 방문이더라도 일본의 이시바 시게루 총리, 이스라엘의 네타냐후 총리 등이 블레어하우스를 이용한 전례가 있어, 형평성 논란이 제기되기도 했다.
또 공항 영접을 놓고도 격 하락 지적이 있었으나 외교부는 “부의전장이 의전장 대행 자격으로 영접하기로 미리 양해가 있었다”며 “과거에도 의전장 대리가 영접한 사례가 있다”고 반박했다.
한편 이날 이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첫 정상회담은 예정 시각보다 30분가량 늦게 시작됐다. 오전 트럼프 대통령의 행정명령 서명식이 지연되면서 일정에 영향을 준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웨스트윙 현관에서 이 대통령을 직접 맞이하며 취재진을 가리켜 “저 사람들을 우리는 가짜 뉴스라고 부른다”고 농담을 던졌다. 오벌오피스 회담에는 트럼프 대통령을 비롯해 J.D. 밴스 부통령,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 등 핵심 참모들이 배석했다.
양문석 의원, "김건희, 창덕궁 인정전 어좌에 구두 신고 앉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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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젠슨 황 "韓에서 매우 기쁜 발표 있을 것"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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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21통신/장병기] 1700년 창건된 천년고찰 담양 용흥사가 가을 단풍과 함께 새로운 모습으로 관광객을 맞이한다. 최근 방문한 이들은 과거와 확연히 달라진 경관에 놀라움을 금치 못한다. 20년 전만 해도 소박한 산사였던 용흥사는 이제 담양군 내 최대 규모 사찰로 탈바꿈했다. 사찰 주변으로는 울창한 숲과 청아한 계곡 물소리가 어우러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