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는 지난 21일 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2025년 태백시 경로당 실버가요제’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25일 밝혔다.
65세 이상 어르신들이 참가한 이번 가요제에는 예선을 통과한 13명이 본선 무대에 올라 트로트·발라드·민요 등 다양한 장르를 선보였다. 관객들은 열정적인 무대에 아낌없는 박수와 환호로 화답했다.
행사는 전년도 우승자의 축하공연과 내빈 축사, 초청가수 공연으로 풍성하게 꾸며졌다. 많은 어르신과 주민들이 행사장을 찾아 세대가 함께 어울리는 화합의 장이 됐다.
이진수 노인회 태백시지회장은 “어르신들에게 무대에서 빛날 기회를 제공하고 문화예술을 통한 자긍심을 심어주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상호 태백시장은 “앞으로도 어르신 복지와 문화활동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