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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부산코미디페스티벌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코미디 축제인 제13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부코페)이 오는 29일부터 9월 7일까지 부산 전역에서 열린다.

개막식은 29일 오후 7시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코미디언 박명수의 사회로 진행된다. 행사에는 박형준 부산시장과 김준호 집행위원장, 시민 등 3천여 명이 참석하며, ‘생동감크루’의 LED 퍼포먼스, 유튜버 랄랄, 미국 공연팀 ‘벙크퍼펫’, KBS ‘개그콘서트’ 출연진 등이 무대에 오른다.

올해 부코페는 벡스코와 해운대 구남로 등에서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진다. ‘만담어셈블@부코페’, ‘서울코미디 올스타즈’, ‘희극상회’, ‘개그콘서트’ 등 대표 프로그램에 더해, 코미디언 전유성·이홍렬 등이 참여하는 ‘코미디북콘서트’가 신설됐다.

또한 해운대 구남로 야외 공연 ‘코미디 스트리트’(9월 4~7일), 찾아가는 ‘코미디 오픈콘서트’ 등 시민 참여형 무대도 준비됐다.

폐막식은 9월 7일 오후 6시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 개그와 노래를 결합한 ‘나는 개가수다’ 무대와 작품 시상이 진행되며 축제의 대미를 장식한다.

입장권은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구매 가능하다.

박형준 시장은 “부코페가 대한민국 대표 코미디 축제로 성장하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시민과 관광객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