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기 제천시의장, ‘신평창~신원주 송전선로 제천 경유 결사반대’ 1인 시위
충북 제천시의회(의장 박영기)는 29일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전력공사가 추진 중인 ‘신 평창~신 원주 송전선로 건설사업’ 입지선정위원회 회의장 앞에서 1인 반대 시위를 벌였다.이번 시위는 한전이 주민 의견을 수렴하는 절차를 형식적으로만 진행하고, 실질적으로는 일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서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기 위해 마련...
이재명 대통령이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의 한미 정상회담을 하루 앞둔 24일(현지시간), 일본에서 워싱턴DC로 향하는 전용기 안에서 예정에 없던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약 50분간 진행된 간담회에서 이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은 본인의 협상 방식을 책 ‘거래의 기술’에 다 써놨더라”며 “대화가 크게 무리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1987년 펴낸 이 책은 그의 독특한 협상 전략을 담은 베스트셀러다.
한미 통상 협상 과정에서 ‘국력을 키워야 한다’는 언급을 자주 한 배경에 대해서는 “지금 이 순간에도 그런 생각을 한다”며 평소 고민이 깊음을 드러냈다.
간담회에서는 전날 열린 한일 정상회담 뒷얘기와 대북정책 등도 화제가 됐다. 이 대통령은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의 만찬에서 나온 ‘이시바식 카레’에 대해 “비공개하기로 했다. 여러분도 기회가 되면 드셔보라”며 웃음을 자아냈다. 북한에 대한 대응 원칙에 대해선 “자연의 일부처럼 생각한다”며 “우리는 강을 건너야 한다”고 비유했다.
체력 관리 방법을 묻는 질문에는 “숨쉬기 운동, 숟가락 역기 운동을 한다”며 농담을 건넸고, “스트레스도 엄청나지만 제가 그 일을 잘할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정신적으로는 즐겁다”고 말했다. 간담회가 길어지자 참모들이 만류했지만 이 대통령은 “어차피 비행 시간이 12시간인데 계속하자”며 기자들과 대화를 이어갔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오후 워싱턴DC에 도착했다. 내일 열리는 한미 정상회담에서는 통상·안보를 아우르는 굵직한 현안이 집중 논의될 예정으로, 양국 정상이 어떤 합의를 이끌어낼지에 국제 사회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양문석 의원, "김건희, 창덕궁 인정전 어좌에 구두 신고 앉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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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젠슨 황 "韓에서 매우 기쁜 발표 있을 것"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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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 송창진 전 공수처 부장검사 소환
[뉴스21 통신=추현욱 ]해병대 채상병 순직 사건 관련 의혹을 수사 중인 이명현 특별검사팀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수사방해 의혹'의 핵심 인물인 송창진 전 공수처 수사2부장을 29일 소환 조사했다. 송 전 부장은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와 국회증언감정법 위반(위증) 혐의 피의자 신분이다.송 전 부장은 이날 오전 9시 19분쯤 서...
아마존‥7조 원대 투자 유치
[뉴스21 통신=추현욱 ]이재명 대통령이 맷 가먼 아마존 웹서비스 CEO를 만나 50억 달러, 우리 돈으로 약 7조 원의 투자 계획에 대해 높이 평가하고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이 대통령은 오늘 경주 예술의 전당에서 맨 가먼 CEO를 만나 "대한민국에 관심을 갖고 투자를 확대해 준다는 말을 들었다.우리 국민과 함께 진심으로 환...
박영기 제천시의장, ‘신평창~신원주 송전선로 제천 경유 결사반대’ 1인 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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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21통신/장병기] 1700년 창건된 천년고찰 담양 용흥사가 가을 단풍과 함께 새로운 모습으로 관광객을 맞이한다. 최근 방문한 이들은 과거와 확연히 달라진 경관에 놀라움을 금치 못한다. 20년 전만 해도 소박한 산사였던 용흥사는 이제 담양군 내 최대 규모 사찰로 탈바꿈했다. 사찰 주변으로는 울창한 숲과 청아한 계곡 물소리가 어우러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