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척시탄소중립지원센터는 (사)환경실천연합회(삼척지회)와 함께 8월 20일 오전 9시부터 삼척해수욕장 일대에서 ‘마카! 쓰담쓰담! 탄소중립 플로깅’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 이번 플로깅은 해수욕장 폐장일 직후 진행된 정화 활동으로, 여름 성수기 동안 증가한 해양 쓰레기 및 일회용품 무단투기에 대한 사후 관리 차원의 시민 참여형 환경정화 프로그램으로 기획되었다.
□ 이는 ‘2025 삼척시 탄소중립 시민참여 캠페인 운영사업’의 일환으로, 여름철 관광객 유입 이후 환경 부담이 집중되는 해안 지역에서 시민 주도의 탄소중립 실천 문화를 확산하고자 하는 취지를 담고 있다.
□ 행사에는 삼척시탄소중립지원센터 소속 탄소중립 전문강사와 환경실천연합회 자원봉사자 등 총 20여 명이 참여하여, 삼척해수욕장과 그 인근 지역에서 2시간가량 쓰레기 수거 및 해안가 정화활동을 펼쳤다. 참가자들은 휴가철 이후 남겨진 플라스틱, 음료용기, 소형 폐기물 등을 수거하며, ‘관광지 사후 환경관리’의 중요성을 직접 체감했다.
□ 센터 관계자는 “개장 전 플로깅에 이어, 폐장 후 플로깅까지 연계한 이번 활동은 일회성 환경캠페인이 아닌 지속가능한 탄소중립 실천의 흐름을 지역 안에 안착시키는 시도였다”며 “앞으로도 시민, 단체, 행정이 함께 협력하는 탄소중립 실천모델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 삼척시탄소중립지원센터는 올 한 해 동안 다양한 시민 참여형 환경정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역 특성과 계절적 요인을 반영한 정기적 플로깅 활동을 통해 시민이 주도하는 탄소중립 문화 조성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