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기 제천시의장, ‘신평창~신원주 송전선로 제천 경유 결사반대’ 1인 시위
충북 제천시의회(의장 박영기)는 29일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전력공사가 추진 중인 ‘신 평창~신 원주 송전선로 건설사업’ 입지선정위원회 회의장 앞에서 1인 반대 시위를 벌였다.이번 시위는 한전이 주민 의견을 수렴하는 절차를 형식적으로만 진행하고, 실질적으로는 일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서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기 위해 마련...
간접고용·비정규직 노동자의 권리를 강화하는 내용을 담은 ‘노란봉투법(노동조합법 2·3조 개정안)’을 두고 여야의 시각 차가 분명하게 드러나고 있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최근 유튜브 방송에 출연해 “아버지를 아버지라 부르는 ‘홍길동 법’”이라고 표현하며 법안 취지를 강조했다. 우 의장은 “간접고용 노동자들은 원청과 교섭할 수 없어 과한 파업 양상을 띨 수밖에 없다”며 “비정규직·간접고용 노동자의 삶을 지켜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기업 경쟁력도 지켜야 하므로 정부가 보완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권칠승 더불어민주당 의원 역시 “손해배상 청구 제한이나 임금 공제 금지 등은 해외에서도 보편화된 제도”라며 “정부가 일정 부분 보완하면서 시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반면 국민의힘 등 야당은 법안이 원청 기업에 과도한 책임을 전가한다고 반발한다. 사용자 범위를 확대하면 기업이 감당해야 할 부담이 커지고, 손해배상 청구 제한은 정당한 피해 구제 절차를 막을 수 있다는 우려다. 또한 파업이 잦아져 산업 경쟁력이 약화될 수 있다는 지적도 내놓고 있다.
결국 노란봉투법은 ‘비정규직 권리 보장’과 ‘기업 부담 가중’이라는 두 축 사이에서 대립 구도가 선명해지고 있다. 국회 논의 과정에서 정부 보완책이 마련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양문석 의원, "김건희, 창덕궁 인정전 어좌에 구두 신고 앉아"
[뉴스21 통신=추현욱 ]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양문석 의원이 "2023년 2월 김건희 씨가 창덕궁을 방문했을 당시 구두를 신은 채로 인정전 어좌에 앉았다"고 주장했다.양 의원은 오늘 국회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부 대상 종합감사에서 "제보를 받은 내용"이라며 "당시 2월이 겨울이어서 김 씨가 슬리퍼로 ...
엔비디아 젠슨 황 "韓에서 매우 기쁜 발표 있을 것" 예고
[뉴스21 통신=추현욱 ]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한국을 방문한다고 알려진 미국 엔비디아의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가 한국 기업들과 협업을 예고했다.젠슨 황은 28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그래픽처리장치 기술 컨퍼런스(GTC)에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한국 기업들과 어떤 협력을 기대하느냐'..
특검, 송창진 전 공수처 부장검사 소환
[뉴스21 통신=추현욱 ]해병대 채상병 순직 사건 관련 의혹을 수사 중인 이명현 특별검사팀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수사방해 의혹'의 핵심 인물인 송창진 전 공수처 수사2부장을 29일 소환 조사했다. 송 전 부장은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와 국회증언감정법 위반(위증) 혐의 피의자 신분이다.송 전 부장은 이날 오전 9시 19분쯤 서...
아마존‥7조 원대 투자 유치
[뉴스21 통신=추현욱 ]이재명 대통령이 맷 가먼 아마존 웹서비스 CEO를 만나 50억 달러, 우리 돈으로 약 7조 원의 투자 계획에 대해 높이 평가하고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이 대통령은 오늘 경주 예술의 전당에서 맨 가먼 CEO를 만나 "대한민국에 관심을 갖고 투자를 확대해 준다는 말을 들었다.우리 국민과 함께 진심으로 환...
박영기 제천시의장, ‘신평창~신원주 송전선로 제천 경유 결사반대’ 1인 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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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고찰 담양 용흥사, 가을 단풍 속 화려한 변신…담양군 최대 사찰로 우뚝
[뉴스21통신/장병기] 1700년 창건된 천년고찰 담양 용흥사가 가을 단풍과 함께 새로운 모습으로 관광객을 맞이한다. 최근 방문한 이들은 과거와 확연히 달라진 경관에 놀라움을 금치 못한다. 20년 전만 해도 소박한 산사였던 용흥사는 이제 담양군 내 최대 규모 사찰로 탈바꿈했다. 사찰 주변으로는 울창한 숲과 청아한 계곡 물소리가 어우러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