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기 제천시의장, ‘신평창~신원주 송전선로 제천 경유 결사반대’ 1인 시위
충북 제천시의회(의장 박영기)는 29일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전력공사가 추진 중인 ‘신 평창~신 원주 송전선로 건설사업’ 입지선정위원회 회의장 앞에서 1인 반대 시위를 벌였다.이번 시위는 한전이 주민 의견을 수렴하는 절차를 형식적으로만 진행하고, 실질적으로는 일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서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기 위해 마련...
경북 청도에서 발생한 무궁화호 열차 작업자 사고와 관련해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이 20일 국회에서 거듭 고개를 숙였습니다.
김 장관은 이날 오전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그간 안전한 일터를 위해 나름 노력했지만, 철도 사고를 막지 못해 국민들께 너무 송구하다”며 “위원님들께도 면목이 없고 제가 너무 부족했다고 생각한다”고 사과했습니다. 이어 “고인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재해자들의 빠른 쾌유를 기원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사고는 전날 오전 10시 52분쯤 청도군 경부선 선로에서 발생했습니다. 선로 점검을 위해 이동하던 근로자 7명이 무궁화호 열차에 치여 하청업체 소속 2명이 숨지고, 5명이 다쳤습니다.
김 장관은 사고 직후 “일어나서는 안 될 후진적 사고가 또 발생했다”며 철저한 조사와 책임 규명을 예고한 바 있습니다. 이날도 “열차 운행 중 노동자가 선로에서 작업하는 시스템 자체를 면밀히 들여다보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김 장관은 사고 11시간여 만에 희생자 빈소를 찾았으며,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함께 유가족에게 조의를 표했습니다. 자식을 잃은 한 아버지는 “어떻게 이런 일이 있을 수 있느냐”고 오열했고, 김 장관은 유족 앞에서 다시 한 번 고개를 숙였습니다.
국토교통부는 철도안전정책관을 중심으로 현장 대응팀을 꾸려, 철도안전법령 위반 여부와 관리 체계의 문제점을 집중 조사할 방침입니다.
양문석 의원, "김건희, 창덕궁 인정전 어좌에 구두 신고 앉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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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젠슨 황 "韓에서 매우 기쁜 발표 있을 것" 예고
[뉴스21 통신=추현욱 ]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한국을 방문한다고 알려진 미국 엔비디아의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가 한국 기업들과 협업을 예고했다.젠슨 황은 28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그래픽처리장치 기술 컨퍼런스(GTC)에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한국 기업들과 어떤 협력을 기대하느냐'..
특검, 송창진 전 공수처 부장검사 소환
[뉴스21 통신=추현욱 ]해병대 채상병 순직 사건 관련 의혹을 수사 중인 이명현 특별검사팀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수사방해 의혹'의 핵심 인물인 송창진 전 공수처 수사2부장을 29일 소환 조사했다. 송 전 부장은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와 국회증언감정법 위반(위증) 혐의 피의자 신분이다.송 전 부장은 이날 오전 9시 19분쯤 서...
아마존‥7조 원대 투자 유치
[뉴스21 통신=추현욱 ]이재명 대통령이 맷 가먼 아마존 웹서비스 CEO를 만나 50억 달러, 우리 돈으로 약 7조 원의 투자 계획에 대해 높이 평가하고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이 대통령은 오늘 경주 예술의 전당에서 맨 가먼 CEO를 만나 "대한민국에 관심을 갖고 투자를 확대해 준다는 말을 들었다.우리 국민과 함께 진심으로 환...
박영기 제천시의장, ‘신평창~신원주 송전선로 제천 경유 결사반대’ 1인 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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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고찰 담양 용흥사, 가을 단풍 속 화려한 변신…담양군 최대 사찰로 우뚝
[뉴스21통신/장병기] 1700년 창건된 천년고찰 담양 용흥사가 가을 단풍과 함께 새로운 모습으로 관광객을 맞이한다. 최근 방문한 이들은 과거와 확연히 달라진 경관에 놀라움을 금치 못한다. 20년 전만 해도 소박한 산사였던 용흥사는 이제 담양군 내 최대 규모 사찰로 탈바꿈했다. 사찰 주변으로는 울창한 숲과 청아한 계곡 물소리가 어우러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