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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나눔가게’ 연말까지 200개소 목표로 참여업체 모집
  • 박갑용 특별취재본부 사회2부기자
  • 등록 2025-08-20 10:3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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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료 식사부터 학원 수강까지, 가게 특성 살린 생활밀착형 나눔 실천
  • 지역 내 상점 및 업체 누구나 참여 가능, 동주민센터 통해 상시 모집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민간참여형 복지 모델인 양천 나눔가게를 올해 40개소 추가로 발굴해 총 170개소를 돌파하고, 연말까지 200개소 확대를 목표로 참여업체를 모집하고 있다고 밝혔다.

 

나눔가게는 음식점, 미용실, 학원, 병원, 약국 등 생활밀착 업종의 지역 내 소상공인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각 업체 고유의 물품이나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며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현재 운영 중인 170개소는 무료 식사, 커트 및 펌 서비스, 건강음료 지원, 중개수수료 감면, 세탁 서비스, 한약 지원, 학원 수강권 제공 등 참여 업소의 특성을 살린 다양한 나눔 활동이 이뤄지고 있다.

 

양천구는 나눔가게’ 200개소 확대 추진을 위해 18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협력해 동 단위로 나눔가게를 직접 발굴하고, 업체와 협약을 체결한 뒤 도움이 필요한 주민에게 맞춤형 연계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3개월 이상 참여한 업체에는 양천 나눔가게인증 현판을 제공하고, 나눔실천의 선한 영향력이 지역사회에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구정 홍보 매체 및 SNS를 통해 지속적인 홍보를 이어갈 계획이다.

 

양천 나눔가게는 지역 내 소상공인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동주민센터 어디서나 연중 신청 가능하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나눔가게는 가장 가까운 곳에서 이웃을 돌보는 소중한 공동체 기반 복지라며, “나눔을 실천하는 그 따뜻한 마음이 또 다른 나눔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천구는 주민과 행정이 함께 만들어가는 지역 맞춤형 복지를 위해 각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도적으로 지역 특성과 수요를 반영한 사업을 기획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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