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울주군·울산TP, 지역 창업기업 베트남 진출 지원
  • 우정석 울산취재본부장
  • 등록 2025-08-19 10:18:35

기사수정
  • 울주군 창업기업 5곳, 19일부터 오는 23일까지 베트남 호치민 ‘InnoEX 2025’ 참가



(뉴스21통신/우정석기자) = 울산 울주군과 울산테크노파크(이하 울산TP)가 지역 창업기업의 해외 신규 판로 개척을 위해 19일부터 오는 23일까지 베트남 호치민에서 열리는 ‘InnoEX 2025’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InnoEX 2025’는 전 세계 60개국 260여개 기업과 3만명 이상이 참여하는 동남아 최대 규모 혁신 전시회다. ‘Shaping the Future Economy: From Data to Digital Assets’를 주제로 글로벌 기업·투자사·스타트업이 미래 산업 전략을 공유하는 자리다.

이번 행사가 열리는 베트남은 최근 수년간 6~7%대의 높은 경제성장률을 기록해 글로벌 제조·투자 거점으로 주목받으며 세계 각국의 기업 진출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행사에 참가한 울주군 창업기업은 퓨처헬스코퍼레이션(AIOT 시니어 디바이스& 기타 의료 보조용품) 씨이비비과학(환경 및 에너지 분야 활용을 위한 그래핀 복합체) 베이브(미생물 담체를 활용한 스마트 배변판) 한국고서이엔지(귤 껍데기를 활용한 친환경 불연 벽 바름재) 가나이엔티(사용후 배터리 유가금속 회수 장치) 5개사다.

이들 업체는 바이어 1:1 수출상담 현지 스타트업 및 유관기관과의 교류 투자 네트워킹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예정이다. 특히 기술·제품에 대한 IR 피칭, 비즈니스 포럼, 투자 갈라디너 등 행사와 연계된 공식 프로그램을 통해 실질적인 수출 성과와 협력 기회를 도모한다.

울주군과 울산TP는 지역 창업기업이 베트남 시장에서 생생한 현장 경험을 쌓고, 해외 진출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단계별 맞춤형 지원에 나선다. 행사 참여 기업을 대상으로 홍보자료 번역·제작, 현지 통역 및 상담 매칭 등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한다.

울산TP 관계자는 이번 베트남 진출 프로그램은 단기적 수출 성과뿐 아니라 장기적으로 글로벌 협력 기반을 다지고, 울주군 기술창업기업의 해외시장 경쟁력을 높이는데 의미가 있다앞으로 현지 네트워크 구축과 시장 반응 분석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글로벌 확장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울주군은 울주군 기술창업 생태계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총 7억원의 군비를 투입해 24개 입주기업과 울주군 내 7년 이내 기술창업 기업을 대상으로 창업 보육공간 지원, 맞춤형 기술개발 지원, 판로 개척 및 사업화 지원 등 다양한 지원을 펼치고 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제천 제일장례예식장, ‘지목 전(田)’에 수년간 불법 아스팔트… 제천시는 뒤늦은 원상복구 명령 충북 제천시 천남동에 있는 제일 장례예식장이 지목이 ‘전(田)’인 토지에 십수 년 동안 무단으로 아스팔트 포장하고 주차장으로 운영해 온 사실이 드러났다. 명백한 불법 행위가 십수 년 동안 방치된 가운데, 제천시는 최근에서야 현장 확인 후 원상복구 명령을 내렸다.문제의 부지(천남동 471-31 등)는 농지 지목인 ‘전’으로, ...
  2. [단독]"6년간 23억 벌었는데 통장은 '텅텅'?"... 쇠소깍협동조합의 수상한 회계 미스터리 [제주 서귀포=서민철 기자] 제주 서귀포시의 명소인 쇠소깍 수상 레저 사업이 수십억 원대 '수익금 불투명 집행 의혹'에 휩싸였다. 2018년 행정 당국의 중재로 마을회와 개인사업자가 결합한 '하효쇠소깍협동조합'이 매년 막대한 수익을 내고도, 회계 장부상 돈이 쌓이지 않는 기형적인 운영을 이어온 것으로 드러났다. ◇ 23억 ...
  3. 강동구 '법무부 청소년범죄예방' 단체 장학금 수여 및 송년회 개최 지난 11월24일(월) 지하철 5호선 굽은다리역에 위치한 [만나하우스]에는 행복한 웃음이 넙쳤다. 바로 강동의 명품단체 법무부 소속 ‘청소년범죄예방 강동지회(회장 이석재)’ 위원들이 청소년들에게 장학금 수여 및 송년회를 위해 하나 둘씩 모여 웃음꽃을 활짝 피었기 때문이다. 이 날 행사에 내빈으로 서울동부지방검찰청 박지나 부...
  4. “We Serve” 실천 60년…울산라이온스클럽이 미래 100년을 향하다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울산라이온스클럽2025년 12월 11일(목) 오후 6시 30분, 울산 보람컨벤션 3층에서 울산라이온스클럽 창립 60주년 기념식이 성대하게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는 지역사회 인사뿐 아니라 울산 무궁화라이온스클럽을 포함한 30개 라이온스클럽의 회장단과 라이온들이 참석해 울산라이온스클럽의 60년 역사를 함께 축...
  5. 2025 서울오픈 태권도대회 성황리 개최...청소년˙성인 모두가 하나 된 열정의 무대 2025년 12월 7일, 서울 종로구 올림픽기념 국민생활관 실내체육관 2층에서 **'2025 서울오픈 태권도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서울특별시종로구태권도협회가 주최˙주관하고 서울시와 서울특별시체육회가 후원한 본 대회는 지역 태권도 활성화와 선수들의 기량 발전을 목표로 진행되었으며, 유급자 품새부터 태권체조, 종합시범까지 ..
  6. 파주시, 전국 최초 '공공 재생에너지 1호 발전소' 착공 파주시는 국내 지방정부 최초로 직접 생산한 재생에너지를 지역 중소기업에 공급할 계획이라고 지난 3일 밝혔다.파주시는 지난 2일 ‘파주 공공재생에너지 1호 발전소’의 착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공사 일정에 돌입했다.이번 착공식에는 발전사업자인 파주시와 파주도시관광공사, 전력 공급 중개를 지원하는 SK이노베이션 E&S를 비...
  7. “염화칼슘에 가로수가 죽어간다”… 제천시,친환경 제설제 782톤’ 긴급 추가 확보 충북 제천시가 겨울철마다 반복돼 온 염화칼슘 과다 살포로 인한 도심 가로수 피해 논란 속에, 뒤늦게 친환경 제설제 782t을 추가 확보했다.환경 단체와 시의회의 강한 문제 제기가 이어지자, 시가 올해 겨울철 제설 정책을 전면 수정한 것이다.지난 9월 19일 열린 ‘제설제 과다 살포에 따른 가로수 피해 실태 간담회’에서는 “인도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