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박균택 페이스북검사 출신 더불어민주당 박균택 의원이 광복절 특별사면으로 출소를 앞둔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에 대해 “잘못보다 훨씬 심한 매를 맞았다”면서도, 향후 호남 지역 영향력엔 선을 그었다.
박 의원은 오늘(14일) KBS 라디오 ‘전격시사’ 인터뷰에서 조 전 대표에 대해 “한 3대 맞을 행동을 했다고 치면 이미 30대는 맞았다고 본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의원은 “그것을 나머지 50대까지 처벌하자는 주장 자체가 오히려 저는 조금 잔인한 주장이 아닐까 그런 생각을 한다”며 “온 가족이 저렇게 과잉 수사를 받고 장기간의 처벌과 학위까지 취소되고 의사 면허까지 취소되는 이런 피해를 보지 않았느냐”고 지적했다.
다만, 조 전 대표의 사면으로 내년 6월 호남 지역 지방선거에서 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이 경쟁을 벌이게 될 거란 시각에 대해선 “(조 전 대표가) 아마 지금까지 누렸던 인기는 누리지 못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 의원은 “이번 사면으로 측은지심은 해소되고, 조국혁신당이 추구하는 최고의 가치인 검찰개혁은 이번 가을이면 이미 완성이 돼 버릴 것”이라며 “그렇다면 조국 전 대표에 대한 개인적인 애잔함이나 지지의 필요성은 상당히 줄어들 것이라고 저는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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