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국회의원(서울 동작을·새누리당·국회 외교통일위원장)이 안전한 골목길 조성과 도시미관 개선을 위해, 동작구 상도1동 골목시장과 사당1동 먹자골목 일대에 불량 공중선 정비사업을 추가 유치했다.
이 지역은 전선주와 통신주 위로 전력·통신·방송용 케이블 등이 복잡하게 얽히거나 뭉쳐 늘어져 있어, 그동안 주민들로부터 안전 및 미관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돼오던 곳이다.
나경원 의원은 "현장에서 만난 주민들께서 말씀하신 불편사항을 듣고, 관련부처에 필요한 조치를 강력히 요청했다"며 "정비사업으로 지역 골목의 미관이 개선되는 것은 물론, 뭉쳐진 공중선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위험도 많이 줄어들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도 주민 여러분의 요청사항 중심으로 지역내 불편을 하나씩 해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공중선 정비 구역은 상도1동 골목시장과 사당1동 먹자골목 일대로 전주와 통신주 등이 196개, 정비구역은 6㎞에 달하는 지역이다. 정비사업은 전주 위에 늘어지고 뒤엉켜있는 전선을 정비하고, 과다 접속되거나 노후한 전선을 교체하는 등의 내용으로 진행되며, 이 사업에는 9억6천여만원의 비용이 투입, 이는 모두 한국전력과 방송통신사업자가 부담하기로 했다.
한편 나 의원은 지난해 12월 남성역 골목시장 상인회의 요청을 받아, 공중선 정리사업을 완료하는 등, 주민 민원을 바탕으로 도시미관 및 안전환경 개선에
힘써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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