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단양군, 엄태영 국회의원 초청 정책간담회 개최
  • 남기봉 본부장
  • 등록 2025-08-12 11:02:45

기사수정
  • 내년도 정부 예산 확보·지역 현안 해결 방안 논의-

▲ 11일 엄태영 국회의원 초청 정부 예산 확보 정책간담회가 단양군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사진=단양군]


충북 단양군은 11일 군청 회의실에서 엄태영 국회의원을 초청해 내년도 정부 예산 확보와 다양한 지역 현안 해결 방안을 논의하는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지역구 국회의원에게 주요 사업 추진 상황을 공유하고, 예산 반영을 위한 효과적인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김문근 단양군수를 비롯해 엄태영 의원, 충북도의회 의원, 단양군의회 의장과 군의원, 국회의원실 보좌진, 부군수, 군청 간부공무원 등이 참석했다.


군은 이날 총 24건의 사업을 건의했다. 주요 내용은 ▲단양역 KTX-이음 정차 확대 ▲비치파크 조성사업 ▲남천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 ▲고수재 급경사지 붕괴위험 지역 정비사업 등이다.


‘단양역 KTX-이음 정차 확대’ 사업은 등록인구 대비 생활인구가 10배에 달하는 내륙관광 1번지 단양을 찾는 수도권·경상권 관광객의 교통 편의를 높이기 위한 것이다. 군은 중앙선 KTX-이음 증편을 계기로 필수 시간대에 최대한 많은 열차가 단양역에 정차할 수 있도록 요청하며, 철도 수송력 강화와 중부내륙 관광 거점 기능 확대 필요성을 강조했다.


‘비치파크 조성사업’은 내수면 백사장과 축제 마당을 활용해 활동·체험형 관광자원을 조성, 젊은 층과 글로벌 관광객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한다.

‘남천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은 영춘면 남천리 일원에서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수해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사업이다.


단양군수는 “이번 간담회는 단양군의 주요 현안과 발전 전략을 국회의원께 직접 설명하고, 내년도 정부 예산 확보를 위한 협력 의지를 다지는 소중한 자리였다”며 “군민의 안전과 지역의 미래를 위한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국회 차원의 적극 지원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제천문화원, 내부 제보로 ‘보조금 부당 집행·직장 내 괴롭힘’ 의혹 폭발… 제천시는 민원 취하만 기다렸나 충북 제천문화원이 보조금 부당 집행·근무 불성실·직장 내 괴롭힘 의혹에 휩싸였다. 내부 기간제 근로자인 A 씨가 국민신문고를 통해 구체적 정황을 제출하며 공식적으로 문제를 제기했지만, 제천시가 이를 성의 없는 조사와 민원 취하 종용으로 무마하려 했다는 비판이 거세다.A 씨는 신고서에서 문화원 내부에서 ▲ 각종 사업 보...
  2. 중부소방서·드론전문의용소방대·CPR전문의용소방대·태화파출소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중부소방서 드론전문의용소방대울산중부소방서 구조대와 드론전문의용소방대, CPR전문의용소방대, 태화파출소는 12월 13일(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태화연 호수공원 일대에서 겨울철 생활안전 및 화재예방 강화를 위한 합동 안전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이번 캠페인은 동절기 산불 위험 증...
  3. 【기자수첩】보조금은 눈먼 돈이 아니다…제천문화원 사태, 제천시는 무엇을 했나 보조금은 ‘지원금’이 아니다.혈세다. 그리고 그 혈세를 관리·감독할 책임은 지자체에 있다.최근 제천문화원과 관련해 국민신문고를 통해 제기된 내부 제보 내용은 단순한 회계 미숙이나 행정 착오의 수준을 넘어선다. 보조금 집행 이후 카드수수료를 제한 금액을 되돌려받았다는 의혹, 회의참석 수당과 행사 인건비가 특정 인...
  4. “We Serve” 실천 60년…울산라이온스클럽이 미래 100년을 향하다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울산라이온스클럽2025년 12월 11일(목) 오후 6시 30분, 울산 보람컨벤션 3층에서 울산라이온스클럽 창립 60주년 기념식이 성대하게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는 지역사회 인사뿐 아니라 울산 무궁화라이온스클럽을 포함한 30개 라이온스클럽의 회장단과 라이온들이 참석해 울산라이온스클럽의 60년 역사를 함께 축...
  5. [신간소개]악마의 코드넘버 새디즘 신은 나를 버렸으나, 나는 12미터의 종이 위에 나만의 신을 창조했다." 18세기 가장 위험한 작가, 마르키 드 사드의 충격적 실화 바탕 팩션! '사디즘(Sadism)'이라는 단어의 기원이 된 남자, 마르키 드 사드 백작. 그는 왜 평생을 감옥에 갇혀야 했으며, 잉크가 마르자 자신의 피를 뽑아 글을 써야만 했을까? 전작 《지명의 숨겨진 코드》...
  6. “염화칼슘에 가로수가 죽어간다”… 제천시,친환경 제설제 782톤’ 긴급 추가 확보 충북 제천시가 겨울철마다 반복돼 온 염화칼슘 과다 살포로 인한 도심 가로수 피해 논란 속에, 뒤늦게 친환경 제설제 782t을 추가 확보했다.환경 단체와 시의회의 강한 문제 제기가 이어지자, 시가 올해 겨울철 제설 정책을 전면 수정한 것이다.지난 9월 19일 열린 ‘제설제 과다 살포에 따른 가로수 피해 실태 간담회’에서는 “인도 ...
  7.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익산시지회, 청소년 주거안전 지킴이로 나서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익산시지회(지회장 김남철)가 지역 청소년의 주거 안전을 위한 공익 활동에 적극 나서며 지역사회에 모범적인 사회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익산시지회는 사회 진출을 앞둔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부동산 기초 이해 및 전세사기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대학 진학, 자취, 독립 등으로 처음 주거 계...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