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는 베트남 계절근로자들에게 특별한 하루를 선물했다.
▲ 베트남 계절근로자 익산 문화탐방
익산시는 11일 베트남 계절근로자 193명과 고용 농업인 36명을 대상으로 '문화탐방 및 단합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MOU를 통해 익산에 입국한 베트남 계절근로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익산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아울러 근로자와 고용주가 함께 어우러지는 소통의 자리를 통해 상호 이해와 유대감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이날 1부 문화탐방에서는 참가자들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미륵사지와 백제왕궁박물관을 둘러보며 찬란한 백제 역사와 문화를 체험했다.
2부는 익산시실내체육관으로 자리를 옮겨 폭염 대응 안전수칙 교육과 인권 보호에 대한 안내가 이어졌다. 무더위 속 농작업으로 인한 온열질환을 예방하고, 상호 존중하는 근로환경을 만들기 위한 실질적인 교육이 진행됐다.
3부 단합대회에서는 근로자와 농업인이 함께하는 체육활동이 펼쳐졌다. 투호놀이, 봉지달리기, 줄다리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자들은 웃음과 땀을 나누며 서로 가까워지는 시간을 보냈다.
한 베트남 근로자는 "3년째 익산에 오고 있지만, 다 함께 모여 문화를 체험하고 교류하는 자리는 처음"이라며 "익산이 더 가까워진 느낌이고, 좋은 추억을 만들어줘 고맙다"고 말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익산 농업 발전에 큰 힘이 돼주는 계절근로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행사가 익산의 문화와 따뜻한 정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트럼프-다카이치 첫 회담 후 무역협상 서명... "미일 황금시대 열겠다"
[뉴스21 통신=추현욱 ]아시아 순방 중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신임 총리와 28일 첫 대면 정상회담을 개최했다. 두 정상은 이날 양국 간 무역 합의 이행 의지를 강조하고 공고한 미일 동맹을 과시하며 '미일 황금시대'를 선언했다.일본 NHK방송과 교도통신 등에 따르면 다카이치 총리는 오전 9시 30분 일본 도...
“펼치면 10인치 대형화면”…삼성 두번 접는 ‘트라이폴드폰’ 실물 최초 공개
ㅂ[뉴스21 통신=추현욱 ]삼성전자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최고경영자(CEO) 서밋에서 두 번 접는(트라이폴드) 스마트폰 ‘갤럭시Z 트라이폴드’를 처음으로 공개한다.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28일부터 31일까지 경주 엑스포공원 에어돔에서 열리는 APEC CEO 서밋 부대행사 ‘K-테크 쇼케이스’에 참가해 트라이폴드와 함께 .
급락하는 금값... 장중 온스당 3970달러까지 하락
[뉴스21 통신=추현욱 ] 28일 코스콤 체크에 따르면 최근 일주일간(20-27일) ‘ACE KRX금현물’은 12.51% 하락했다. TIGER KRX금현물 역시 같은 기간 12.08% 하락했으며, KODEX 골드선물(H)와 TIGER 골드선물 역시 각각 8.08%, 8.25% 하락했다. 이외에도 KODEX 금액티브(-7.88%), SOL국제금(-7.59%) 등이 8%에 가까운 손실률을 기록했다.레버리지 상품의 하락률은 더.
“인권 없는 평화는 없다”…북한인권단체, 이재명 대통령에 공개서한
북한인권단체들이 제80차 유엔총회에 상정될 북한인권결의안에 한국 정부가 공동제안국으로 참여할 것을 촉구하는 공개서한을 이재명 대통령에게 보냈다.28일 북한인권시민연합에 따르면, 이번 서한에는 휴먼라이츠워치(HRW), 국제인권연맹(FIDH), 세계기독연대(CSW), 전환기정의워킹그룹 등 국내외 20개 인권단체와 함께 데이비드 올튼 영국 ..
중구자율방범연합대, 할로윈 대비 특별 순찰활동 실시
[뉴스21 통신=최병호 ]*사진출처-최병호 기자 촬영중구자율방범연합대(대장 이종혁)는 10월 24일부터 11월 2일까지 약 열흘간, 할로윈 축제 기간을 맞아 중구 젊음의거리 및 성남동 일대에서 특별 순찰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순찰은 유동인구가 급격히 증가하는 시기에 시민 안전을 확보하고, 범죄 및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목적으로 .
“북한, 아직 극초음속 미사일 개발 성공 못 해” 미 국방당국 평가
북한이 아직 극초음속 미사일 개발에 성공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는 미국 국방당국의 평가가 나왔다.미 국방당국자는 최근 온라인 언론 브리핑에서 “북한이 이전 미사일 시험을 통해 ‘극초음속 기술을 구현했다’고 주장했지만, 실제로 성공했다는 어떠한 증거도 없다”고 밝혔다. 이어 “그들은 계속 시도하고 있지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