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남양주시, 왕숙2지구 학교복합시설 ‘WE 드림파크’ 교육부 공모사업 선정…335억원 확보
  • 조기환
  • 등록 2025-08-08 11:40:45

기사수정
  • - 市, GH·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과 맞손…교육·문화 중심 미래도시 구현


▲ 사진=남양주시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경기주택도시공사(GH),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과 협력해 왕숙2지구에 추진 중인 ‘WE 드림파크가 교육부 ‘2025년 학교복합시설 2차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학교복합시설은 학생과 지역 주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학교·교육청·지자체가 협력해 설치하는 교육·문화·체육·복지 기능을 갖춘 통합시설이다.

 

왕숙2지구 ‘WE 드림파크는 3기 신도시 중 최초로 교육부 공모에 선정된 학교복합시설로지자체와 교육지원청경기도, GH가 기획단계부터 협의체를 구성해 체계적으로 준비해왔다.

 

시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총사업비 669억 원의 절반가량인 335억 원을 확보했으며이는 이번 공모에 선정된 전국 12개 사업 중 가장 큰 규모다.

 

‘WE 드림파크는 공원으로 하나 되는 안전한 교육커뮤니티를 지향하며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연계되는 생애주기 에듀파크’ 개념과 공원과 학교를 연결하는 그린네트워크’ 구상 아래 조성된다.

 

이를 통해 학생들에게는 안전한 학습 환경을지역 주민에게는 생활 속 문화·복지 공간을 제공하게 된다.

 

시설은 연면적 7,600지하 1~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되며 생존수영장 실내체육활동실 메이커스페이스 수소홍보관 스터디카페 돌봄센터 등 다채로운 기능이 포함될 예정이다.

 

시는 ‘WE 드림파크를 왕숙2지구 내 교육·문화 거점으로 조성해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아동 친화 도시 실현을 위한 기반으로 삼을 계획이다.

 

주광덕 시장은 이번 공모 선정은 남양주시가 3기 신도시 개발을 교육과 문화 중심의 미래형 도시로 이끌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WE 드림파크를 시민 모두를 위한 열린 공간이자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의 대표 모델로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한편오는 10월 GH에서 ‘WE 드림파크’ 설계 공모가 추진될 예정이며이후 각종 행정절차를 거쳐 왕숙2지구 입주 시점에 맞춰 시설 조성을 완료할 계획이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가을 밤 밤은 가을의 상징처럼 다가오는 열매다. 가시 돋친 송이 속에 숨어 있다가 단단한 껍질을 벗기면, 고소하고도 은근한 단맛을 품은 알맹이가 드러난다. 구워 먹거나 삶아 먹을 때의 따뜻한 향은 오래된 풍경처럼 사람들의 기억 속에 남아 있다. 한국의 밤은 특히 알이 크고 질이 좋아 ‘한국밤’이라 불린다. 충청남도 공주와 부여, 전라도 순.
  2. 김정은·김여정, 中 전승절 행사서 서방 명품 착용 포착 중국 전승절 열병식 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여동생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고가의 서방 명품을 착용한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일고 있다.미국의 북한 전문매체 NK뉴스는 4일 러시아 크렘린궁이 공개한 사진을 분석한 결과, 김 위원장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포옹할 당시 착용한 손목시계가 스위스 명품 ..
  3. 고양국제박람회재단, 스타필드 고양서 '플라워 팝업스토어' 개최 재단법인 고양국제박람회재단은 스타필드 고양과 함께 7일까지 스타필드 고양 1층 고메스트리트 앞에서 ‘플라워 팝업스토어' 행사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행사 기간 동안 고양시 화훼 농가들은 식물을 어울리는 화분에 심고 피규어나 도자기 픽 등을 곁들여 플랜테리어 활용에 적합하도록 상품을 구성해 판매한다.이번 행사는 최근 M...
  4. 고양시, 서북부 광역시티투어 '끞' 12월까지 운행 고양특례시는 서북부 광역시티투어 '끞'을 이달부터 12월 7일까지 하반기 운행을 한다고 4일 밝혔다.'끞'은 경기도, 고양·파주·김포시, 경기관광공사가 함께하는 지역 여행 프로그램으로 3개 시의 앞 자음을 조합해 만든 명칭이다. 경기 서북부의 문화·예술·자연을 합리적인 비용으로 즐길 수 있다.25명 이상 단체 예약 때는 ...
  5. 김정은-시진핑 6년 만에 정상회담…북·중 관계 개선 신호탄 북-중 정상회담이 4일 6년 만에 열렸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이번 만남은 경색됐던 북-중 관계 개선에 본격적인 신호탄이 될 것으로 보인다.이날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저녁 7시께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회담을 가졌다”고 보도했다. 북-중 양자 회담은 시...
  6. 백령도 서해 최북단에 자리한 백령도는 마치 흰 날개를 펼친 새처럼 바다 위에 유유히 떠 있는 섬이다. 두무진의 거대한 절벽은 수억 년 세월이 빚어낸 자연의 성채처럼 늘어서 있으며, 가까이 다가가면 ‘장군바위’, ‘코끼리바위’ 같은 바위들이 마치 살아 있는 듯 신비롭게 모습을 드러낸다.
  7. 포르투갈 리스본 명물 ‘푸니쿨라’ 선로 이탈…한국인 2명 사망·1명 중상 포르투갈 수도 리스본에서 관광 전차가 탈선하는 사고가 발생해 한국인 관광객 2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쳤다.외교부는 5일 “한국 시간으로 오늘 새벽 한국인 남성 1명과 여성 1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부상을 입은 여성 1명은 현지 병원에서 수술을 받고 중환자실에서 치료 중”이라고 밝혔다.외교부 당국자는 “현지 공관이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