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가 매년 실시하는 하반기 연합연습, 을지 자유의 방패, UFS가 오는 18일부터 28일까지 실시된다.
UFS는 컴퓨터 시뮬레이션 기반의 지휘소 연습과 야외 실기동 훈련으로 진행되는데, 당초 계획했던 야외 실기동 훈련 40여 건 가운데, 20여 건은 다음 달로 연기됐다.
통일부 고위 당국자는 일부 훈련 연기에 대해 통일부 건의에 따른 조정으로 본다면서 "한미 훈련도 한반도 긴장 완화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군 당국은 극심한 폭염 등을 고려했다는 입장.
국방부 관계자도 "연기된 훈련은 이번 연습과 직접 연관되지 않은 개별 연합훈련"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