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북한에 대한 강력한 방어에서 주도적 역할을 하려는 것과 국방비 지출에서 롤모델이 되고 있다고 적었다.
또, 한미 양국은 지역 안보 환경에 대응해 동맹을 현대화할 필요성에 대해 긴밀히 공감하고 있다며, 공동의 위협을 방어할 준비가 돼 있는 전략적으로 지속 가능한 동맹을 만들기 위해 계속 긴밀히 협력할 거라고 밝혔다.
콜비 차관은 이전부터 비슷한 주장을 해 왔다.
특히 '동맹의 현대화'는 중국발 위협을 억제하는데 한국이 역할을 확대해야 한다는 의미다.
이럴 경우, 주한미군의 활동 반경이 중국과 러시아에 대한 대응으로 확장될 수 있다.
한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트럼프 정부의 새 국방 전략 수립을 이끌고 있는 국방 차관이 구체적인 입장을 밝히면서 국방비 증액 문제와 동맹의 현대화 등은 정상회담의 핵심 의제로 떠오를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