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21통신 박민창기자] 신안군이 고수온으로 인한 양식어류 폐사 위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조피볼락 14만 마리를 긴급 방류하며 수산자원 보호에 나섰다.
군은 지난 8월 5일, 고수온 주의보가 발표된 압해읍 해역에서 양식 중인 조피볼락을 긴급 방류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관내 양식어가를 대상으로 수요 조사를 실시한 결과, 압해읍 2개 어가에서 14만 마리, 안좌면 2개 어가에서 6만 마리 등 총 20만 마리에 대한 방류 신청이 접수된 데 따른 것이다.
압해해역은 고수온 피해 우려가 높아 우선적으로 방류가 이뤄졌으며, 안좌해역은 주의보 발표 시점에 맞춰 추후 방류할 예정이다.
방류된 조피볼락은 고수온에 취약한 대표적인 어종으로, 전장 6~11cm의 건강한 개체들이다.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의 전염병 검사를 마친 후 방류되었으며, 신안군은 어업인을 대상으로 포획금지와 어구 제한 등 보호조치를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현재 신안군 관내에서는 임자도~효지도 해역(7월 9일), 흑산면 해역(7월 29일) 등에서 고수온 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이에 따라 군은 양식장 피해 예방을 위해 조기 출하, 먹이 중단 등 특보 단계별 대응 요령을 안내하고 있으며, 현장 지도와 문자 발송 등 다각적인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신안군 관계자는 “고수온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긴급 방류 물량과 품종 확대는 물론, 각종 대응 지원 사업을 조기에 추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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