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군수 함명준)은 지난 4월 14일부터 5월 30일까지 진행한 ‘고향사랑기부제 기금 사업 아이디어 공모전’의 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공모전은 고향 사랑 기금을 활용한 창의적이고 실현할 수 있는 사업을 발굴해 군민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군민과 외부 참여자들의 높은 관심 속에 총 61건의 제안이 접수됐다.
접수된 제안은 관련 부서의 실무 검토를 거쳐, 고향 사랑 기금운용심의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최종 우수작 1건이 선정됐다.
우수작으로 정○교 씨의 ‘아동 돌봄 프로그램 운영’이 선정됐다. 해당 제안은 지역 내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아동의 정서적·사회적 성장을 지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으며, 정 씨에게는 부상으로 고성사랑상품권 20만 원이 수여된다.
군은 이번에 선정된 수상작을 향후 기금 사업 추진 시 참고할 계획이다.
고성군 관계자는 “제안을 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 고성군에 기부된 기부금이 소중하게 사용될 수 있도록 기금 사업 발굴 및 추진에 더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