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는 지난 1일 풍암신암로 일대에서 ‘풍암 워터페스타’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어린이와 학부모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물놀이 축제로, 수중축구·워터슬라이드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현장에서 주민들과 물총 싸움을 즐기며 친밀감을 쌓는 한편, 지역 상점가를 방문해 소통테마길 운영 관련 의견을 경청했다. 서구는 이번 축제가 단순한 놀이 공간을 넘어 지역 경제 활성화와 공동체 유대감 형성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행사에 참여한 학부모 A 씨는 “아이와 함께 시원한 물놀이를 즐기며 소중한 추억을 만들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서구는 향후에도 주민 참여형 문화행사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