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김포시청김포시(시장 김병수)는 지난 7월 30일(수) 김포제조융합혁신센터 컨벤션홀에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석범 부시장을 비롯한 시 간부 공무원과 김포시건설관련기업인협의회, 대한전문건설협회 김포시협의회 관계자, 그리고 11개 민간 건설사의 외주구매 담당자 및 현장소장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는 관내 대규모 건설사업에 지역 업체의 참여 확대를 도모하고, 공동주택 추진 현황 등 정보 공유와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 관내 기업 “지역업체 입찰 참여 기회 확대 절실”
김포시건설관련기업인협의회 송유근 회장과 대한전문건설협회 이용덕 김포시협의회장은 “재개발·정비사업에 지역업체 참여 기회가 부족하다”며, “경쟁력 있는 지역 기업이 실질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한 “오랜 실적과 높은 품질을 갖춘 지역 기업들이 있음에도 본사 중심의 외주구매 체계로 인해 입찰로 연결되지 못하는 현실이다”라며 현장의 애로사항으로 전달했다.
◾ 건설사들 “협업 의지 있으나 등록 기준 충족이 과제”
민간건설사 외주구매 담당자들은 “지역업체와 협력할 의지는 있으나 본사 등록기준(품질·신용 등)을 충족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면서, “김포시나 협의회가 우수업체 자료와 검증 서류를 제공하면 등록과 입찰을 검토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일부 건설사는 자체적으로 지역 우수업체를 발굴하고 등록 가능성도 내부 검토 중이라고 했으며, 김포시와 함께 모델하우스 착공 전 상담회 개최, 입주자 기념품으로 관내 제품 활용 등 다양한 협력 방안을 논의 중이라고 설명했다.
◾ 김포시 “지역과 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생태계 만들 것”
이석범 김포시 부시장은 “지역경제에 실질적인 효과를 내기 위해선 지역업체의 참여가 필수”라며, “경쟁력을 갖춘 업체가 적극 활용될 수 있도록 시가 연결고리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김포시는 앞으로 민간건설사와의 구매 상담회, 우수업체 리스트 제공, 실적 점검 강화 등을 통해 지역업체 참여율을 높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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