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6월 개인소비지출 물가 상승률이 전년 대비 2.6%를 기록했다.
4월 이후 오름세.
변동성이 큰 에너지와 식료품을 뺀 근원 개인소비지출 물가 상승률은 2.8%로 역시 4월 이후 오름폭이 커지고 있다.
분야별로 보면 서비스 가격 상승률은 안정적인 반면 상품 가격의 상승률은 높아졌다.
관세의 영향이 나타나고 있다.
개인소비지출 물가는 미 연방준비제도가 금리를 결정할 때 중요하게 보는 물가 지표로, 상승률이 높아지면 금리를 낮추기는 더 어려워진다.
금리 선물 시장에서도 올해 기준 금리가 한 번만 인하될 거라는 전망이 우세해졌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 뜻과는 다른 방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