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군수 함명준)은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군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오는 9월 13일까지 무더위 쉼터를 운영하며,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홍보 및 예찰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군에서 운영하는 무더위 쉼터는 실내 16곳(관공서·경로당)과 야외 16곳(마을 정자 등)으로 총 32곳이다. 군은 무더위 쉼터 운영 기간에 매주 해당 읍면과 합동점검을 실시해 시설 상태를 확인하고,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관리하고 있다.
또한 군은 폭염 대응 전담팀(TF)을 구성해 안전교통과장을 팀장으로 하고, 복지과·보건소 등과 협력 체계를 구축해 신속한 피해 상황 관리에 나서고 있다.
이와 함께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재난 도우미를 운영하고, 폭염 상황 대응 비상 연락망(핫라인)을 구축해 피해 최소화에 힘쓰고 있다. 폭염특보(주의보·경고) 발령 시에는 기상정보와 특보 내용을 신속히 알리기 위해 노인 돌봄 인력과 건설 현장 관리 책임자 등에게 문자메시지를 발송해 폭염 피해 예방에 노력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올해는 지난해보다 폭염 일수가 늘어남에 따라 군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주민 홍보와 상황 관리를 철저히 하고 있고 현장 점검을 통해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