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민선8기 김포시, 김포페이 활용도 높인다…시민복지플랫폼으로 도약
  • 장은숙
  • 등록 2025-07-31 11:17:41

기사수정
  • 시, 30일 ‘김포페이 앱’ 활용 건강·기부 서비스 도입 협약 체결


▲ 사진=김포시

김포시가 지난 24일 김포페이에 네이버페이 및 카카오페이 간편결제 서비스를 전격 도입한 데 이어, 30일 코나아이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김포페이 앱을 활용한 시민서비스 확대 협약을 체결했다시민의 의견을 반영해 실효성 있는 정책으로 김포페이의 활용도를 증진시켜 나가고 있는 것이다.

 

이번 협약은 김포페이 앱을 활용해 걷기 서비스와 소액 기부서비스를 도입하는 것이 골자로기존 걷기프로그램의 플랫폼 대행비를 없애 예산을 절감하면서 시민 활용도 향상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동시에 김포페이 잔액을 이용하여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도록 기부의 편의성을 확보해 복지문화확산이 전망된다.

 

30일 김포시청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김포시 부시장을 비롯해 코나아이㈜ 변동훈 부사장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김효진 사무처장김포시복지재단 대표이사 등 7명이 참석했다.

 

주요 협약 내용으로 걷기 서비스는 기 운영 중인 보건사업의 일환으로기존 외부 플랫폼 대행비를 김포페이 내 자체 기능으로 대체해 약 1,080만 원의 예산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현재는 외부 플랫폼을 기반하여 운영 중에 있어 2026년 1월부터 김포페이 앱 내에 반영해 정식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이후다양한 방식의 이벤트 및 미션으로 걷기를 통해 쌓은 마일리지가 현물 및 김포페이로 전환돼 시민 혜택으로 돌아갈 예정이다.

 

또한 소액 기부서비스(김포페이 잔액 활용)는 기부 사연을 발굴·게시한 후시민들이 사연을 선택해 김포페이 잔액을 이용해 기부하면 김포시가 이를 취합하여 기부처에 전달하고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기부영수증이 발급되는 방식이다기부 대상자 발굴과 사업 기획은 김포시와 김포시복지재단이 맡게 된다.

 

이밖에 시는 시민들의 결제 편의성과 접근성을 대폭 향상시키기 위해 지난 24일부터 김포페이에 네이버페이·카카오페이 연동 간편결제 서비스를 전격 도입하여 시민편익 중심의 스마트 결제 환경을 구축한 바 있다이용방법은 간단하다사용자는 네이버페이 앱이나 카카오페이 앱에서 김포페이 카드(실물 또는 모바일카드)를 등록한 후가맹점에서 해당 간편결제 앱내 QR코드를 스캔하면 자동으로 김포페이 결제가 이뤄진다간편 결제 서비스 확대를 통해 김포페이는 온·오프라인 어디서든 더욱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지역화폐로 거듭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김포페이 회원 수가 현재 258천 명에 달하고가맹점도 14620개소에 이르는 만큼시는 김포페이의 활용도를 높이고자 한다, “이번 서비스 도입으로 김포페이가 단순한 결제를 넘어 건강과 기부까지 포괄하는 시민복지 플랫폼으로 진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span>사진설명>1 30일 코나아이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김포페이 앱을 활용한 시민서비스 확대 협약을 체결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제천 제일장례예식장, ‘지목 전(田)’에 수년간 불법 아스팔트… 제천시는 뒤늦은 원상복구 명령 충북 제천시 천남동에 있는 제일 장례예식장이 지목이 ‘전(田)’인 토지에 십수 년 동안 무단으로 아스팔트 포장하고 주차장으로 운영해 온 사실이 드러났다. 명백한 불법 행위가 십수 년 동안 방치된 가운데, 제천시는 최근에서야 현장 확인 후 원상복구 명령을 내렸다.문제의 부지(천남동 471-31 등)는 농지 지목인 ‘전’으로, ...
  2. [단독]"6년간 23억 벌었는데 통장은 '텅텅'?"... 쇠소깍협동조합의 수상한 회계 미스터리 [제주 서귀포=서민철 기자] 제주 서귀포시의 명소인 쇠소깍 수상 레저 사업이 수십억 원대 '수익금 불투명 집행 의혹'에 휩싸였다. 2018년 행정 당국의 중재로 마을회와 개인사업자가 결합한 '하효쇠소깍협동조합'이 매년 막대한 수익을 내고도, 회계 장부상 돈이 쌓이지 않는 기형적인 운영을 이어온 것으로 드러났다. ◇ 23억 ...
  3. 강동구 '법무부 청소년범죄예방' 단체 장학금 수여 및 송년회 개최 지난 11월24일(월) 지하철 5호선 굽은다리역에 위치한 [만나하우스]에는 행복한 웃음이 넙쳤다. 바로 강동의 명품단체 법무부 소속 ‘청소년범죄예방 강동지회(회장 이석재)’ 위원들이 청소년들에게 장학금 수여 및 송년회를 위해 하나 둘씩 모여 웃음꽃을 활짝 피었기 때문이다. 이 날 행사에 내빈으로 서울동부지방검찰청 박지나 부...
  4. “We Serve” 실천 60년…울산라이온스클럽이 미래 100년을 향하다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울산라이온스클럽2025년 12월 11일(목) 오후 6시 30분, 울산 보람컨벤션 3층에서 울산라이온스클럽 창립 60주년 기념식이 성대하게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는 지역사회 인사뿐 아니라 울산 무궁화라이온스클럽을 포함한 30개 라이온스클럽의 회장단과 라이온들이 참석해 울산라이온스클럽의 60년 역사를 함께 축...
  5. 2025 서울오픈 태권도대회 성황리 개최...청소년˙성인 모두가 하나 된 열정의 무대 2025년 12월 7일, 서울 종로구 올림픽기념 국민생활관 실내체육관 2층에서 **'2025 서울오픈 태권도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서울특별시종로구태권도협회가 주최˙주관하고 서울시와 서울특별시체육회가 후원한 본 대회는 지역 태권도 활성화와 선수들의 기량 발전을 목표로 진행되었으며, 유급자 품새부터 태권체조, 종합시범까지 ..
  6. 파주시, 전국 최초 '공공 재생에너지 1호 발전소' 착공 파주시는 국내 지방정부 최초로 직접 생산한 재생에너지를 지역 중소기업에 공급할 계획이라고 지난 3일 밝혔다.파주시는 지난 2일 ‘파주 공공재생에너지 1호 발전소’의 착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공사 일정에 돌입했다.이번 착공식에는 발전사업자인 파주시와 파주도시관광공사, 전력 공급 중개를 지원하는 SK이노베이션 E&S를 비...
  7. “염화칼슘에 가로수가 죽어간다”… 제천시,친환경 제설제 782톤’ 긴급 추가 확보 충북 제천시가 겨울철마다 반복돼 온 염화칼슘 과다 살포로 인한 도심 가로수 피해 논란 속에, 뒤늦게 친환경 제설제 782t을 추가 확보했다.환경 단체와 시의회의 강한 문제 제기가 이어지자, 시가 올해 겨울철 제설 정책을 전면 수정한 것이다.지난 9월 19일 열린 ‘제설제 과다 살포에 따른 가로수 피해 실태 간담회’에서는 “인도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