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시간 29일 밤 이스탄불 공항에서 출발한 인천행 아시아나 여객기가 다시 이스탄불로 돌아갔다.
출발한 지 2시간 반가량 지난 시점이었다.
당시 한 승객이 보조배터리를 창문 쪽 틈새로 떨어뜨렸는데, 승무원들이 기내를 수색했지만 해당 보조배터리를 찾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보조배터리 화재 위험을 고려해 회항을 결정한 것이다.
여객기에는 270여 명의 승객이 타고 있었다.
항공사 측은 이후 분실된 배터리를 발견했고, 안전상 문제는 없었다고 설명했다.